2016 산과 여행

2016년 4월 23(토) 북한산 오산슬랩과 주능선 산행

이호은 2016. 4. 23.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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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은 이번주에는 산 아래쪽에 진달래가 아쉽게도 져버리고,  그 자리를

    만개한 철쭉이 반긴다. 다행이도 산행을 시작하면서 산위로 올라갈수록 정상부에는

    기온차로 인하여 늦게 핀 진달래가 다시 반겨주니 붉은 연분홍 진달래꽃 만큼이나

    마음마져도 물들이는듯 설레게 한다

       

      ■  일       자 : 2016년 4월 23(토) 북한산 오산슬랩과 주능선 산행 

    ■  코       스 : 연신네역-불광중학교-진공원지킴터-오산슬랩-향로봉-비봉 -승가봉

                         문수봉-대성문-평창공원지킴터

    ■  산행시간  : 09시30~ 16시00분 ( 6간 30분)  

   



선림공원지킴터- 출발사진부터 오늘 안좋으네...흔들렸다



약수터



오산슬랩 오르기전 슬랩구간에 돌탑모습







오산슬랩을 오르는 모습들




오산슬랩을 올라와서 내려다 보는 모습



족도리봉을 배경으로






병   꽃



철   쭉



송아도 담아보았다




얼마나 이쁜가






향로봉을 배경으로





백운대를 배경으로



향로봉에서 족도리봉을 배경으로 


 

 

 

 

북한산에 대금부는 신선 / 이호은

  

 

어디서

들려오는 소리인가

어디서

나를 부르는 소리인가

 

 

한자락 대금소리에 이끌려

나는 향로봉에 제일 높은곳

이곳까지 올라왔어라

 

 

나를 불러

예까지 오르게 하신분 뉘신가

신선인가 하였으나 신선도 아니요

도사인가 도사도 아니였네

 

 

소나무 아래에서

나를 부르던 저 분은

뒷모습에 긴 쌩머리

어느 이름모를 여인이였어라

 

 

 산아래로 들려 보내는

저 한자락 대금소리에 이끌려

나의 발길 이리로 돌리게 하더니

갈길 먼 이 산꾼의 발걸음 마져

묶어두는 구려

 

 

여보게!

신선이 따로 있겠나

바로 당신이 이 시대에

진정한 신선이오

 

 

-2016. 4. 23 -

북한산 향로봉에서


저 얼마나 멋진가 - 이름모를 어느 여인의 대금부는 뒷모습을 담다


 




  비봉에 모습



 관봉의 모습







  승가봉에서 바라본 주능선의 모습



 

승가봉에서 의상능선 부왕동암문 뒤로 보이는 저 멀리 백운대와 염초봉의 모습




 나무가지 사이로 본 보현봉의 모습



  통천문에서






코끼리바위 모습




 연화봉 철계단을 오르는 모습






칠성봉의 웅장함








보현봉의 모습








칠성봉앞에서 북친팀 인증샷







  노란 돌양지꽃



  대남문에서 보현봉쪽으로 이어지는 성곽모습을 담아보았다




  대남문에서 바라본  보현봉의 모습이다 - 내년이면 통제가 해제된다는 소식이다 



대성문- 여기서 이제 평창동으로 하산길을 잡는다




대성문을 배경삼아














평창공원지킴터로 하산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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