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나 무

이호은 2016. 5. 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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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무

 

글 / 이호은

 

 

 

인고의 세월

 

구부러진 허리

구부러진 가지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는

마디

마디

어머니 손가락을

닮았네

 

말은 못하고

얼마나 아프실까

 

 

 

- 2016. 5. 8 -

  어버이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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