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장 미

이호은 2016. 5. 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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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미

 

글 / 이호은

 

 

 

담장위에 올라앉아

미소지으며

날 위해 손 흔들어 주는 님

누구신가

 

낮선 길 지나다

사랑받는 기분에

마음이 행복하다

 

봄 햇살 만으로

충분히 상쾌한 하루시작인데

님의 미소까지 받아 기쁘구나

 

님의 살인미소에

가슴까지 뜨겁게 달구어 놓으니

나 오늘

열애에 빠지리라

 

 

 

- 2016. 5. 9 -

담장위에 활짝 핀 장미모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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