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초팔일 부처님오신날 잘들 보내셨는지요!
오늘은 6촌형과 단둘이 오붓하게 산행에 나섰다.
송추유원지 입구에서 9시에 만나서
사패계곡으로해서 사패능선과 포대능선을 타고
도봉산 Y계곡을 넘어 자운봉과 오봉을 거쳐
여성봉으로해서 다시 송추유원지 원점으로 돌아오는
산행거리 11.26키로 6시간30분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 일 시 : 2017. 5. 3(수)도봉산 포대능선 및 Y계곡과 오봉산행
□ 코 스 : 송추유원지-사패계곡 -사패능선- 포대능선
Y계곡-자운봉-송추계곡삼거리- 오봉- 여성봉
-송추오봉탐방센타- 송추유원지주차장
□ 산행시간 : 09시00~15:30 (약6시간30분 )
오늘 산행코스 트랭글 지도
전체거리: 11.26키로
소요시간: 6시간 28분
송추계곡 입구
송추계곡 입구에서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고 있는 금낭화다
할미꽃으로 아직 활짝피지 않은 몽우리를 담아보았다
송추유원지에서 사패계곡을 올라
사패능선에 회룡역에서 올라오는 사거리로
사패계곡에서 좌측은 사패산으로 우측으로는 포대능선으로 가는 길이다
철쭉이 곱게 피었다
사패능선에 올라 포대능선에 전망대 까지는 끊임없는 깔딱계단의 연속이다
깔딱계단을 오르다 잠시 한숨돌리며
연두색숲 뒤로 사패산을 바라본다
이 기이한 바위모습은 무엇을 닮았을까!
돼지같기도 하고 코뿔소 같기도 하다
이곳에 산불이 났었단다.
새벽4시에 불이 난걸로 보아 밤에 몰래 비박산행을 하던
불청객이 이 소중한 숲고 나무를
이렇게 불태우는 피해를 줬다고 한다.
다행이 그날 바람이 불지않아 피해를 줄일수 있었지만
한번 훼손된 숲은 다시 회복하는데
수십년이라는 세월이 소요되기에
사소한 부주의로 우리의 소중한 자연이 훼손되지 않도록
산에서 담배를 핀다든가
불을 피우는 일은 하지 말아야 겠다
드디어 도봉산에 진모습을 보여주는
선인봉 만장봉과 신선대와 자운봉이 눈에 들어온다
포대능선에 산불감시초소
도봉산 포대능선에서 바라보는 외곽순환도로 모습이다
지나온 산불감시초소를 배경으로
연두색 나뭇잎사이로 바라보는 하늘색이 참 아름답다
이런 산속에 이런 퇴적암이
지나온 포대능선 돌아보며...
오랜만에 왔더니 도봉산을 한눈에 조망할수 있도록
포대조망쉼터가 새로 잘 만들어 놓았다
Y 계곡 입구로 휴일에는
이곳 Y계곡은 많은 등산객들로 분비기에
사고예방과 혼잡을 방지하기 위하여
포대능선 방향에서 자운봉 방향으로 일방통행이다.
좌측으로부터 선인봉, 만장봉, 신선대다
Y 계곡
Y계곡 아래로 내려갔다가 통과해서 반대편으로 오르고 있는 등산객들 모습
철 난간이 잘설치되어 있어 겁만 먹지 않으면 무사히 통과할수 있다
Y계곡을 통과해 정상부에서 한컷 남겨본다
Y계곡부터 저 멀리 사패산까지 조망된다
선인봉과 만장봉
신선대에 등산객들로 분비고 있다
좌측으로 우이암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다
이제 저 멀리 오봉에 모습이 보인다
오봉을 배경으로
오봉에 도착해서 바라본
지나온 도봉산의 포대능선과
자운봉 일대 풍광이 아름답다
오봉을 배경으로
과거에 찍어놓은 오봉의 사계다
( 봄)
(여름)
(가을)
(겨울)
오봉에서 저 멀리 북한산의 백운대일대를 배경으로...
이제 도봉산에 주능선을 통과해서
오봉에서 여성봉으로 하산길을 택해 발걸음을 옮긴다
드디어 여성봉에 도착하여 의미심장한 사진을 담아본다
하산길에 각시붓꽃이 이뽀서 담아보았다
여성봉에서 송추오봉 탐방센타로 하산길에 나무계단 모습
병꽃도 만나서 그냥지나치지 못한다
드디어 오늘에 산행의 하산지점인 오봉탐방지원센타에 도착하다
하산완료후 고양시 원당으로 이동하여
시원한 냉면으로 오늘산행의 무더위와 갈증을 푸는데
30여분이나 줄서서 기다린 끝에 먹을수 있었다.
고자리 냉면은 본점이 있으나
주택가에 자리하고 있어 주차난에 기다림 때문
얼마전 이곳에다 분점을 개업했으나
이곳역시 휴일에 30분이나 줄서서 기다려야 먹을수 있다.
냉면 먹으러 줄서서 대기중인 손님들!
냉면에 과일과 야채를 푸짐하게 채썰어
고명으로 얹어 나와서
양 또한 사리를 따로 시킬 필요 없을 정도로 많아
냉면만으로도 배가 부르다
오늘은 부처님오신날 조금 빡센 6시간 반 산행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고 냉면 한그릇 맛있게 먹고서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
.
.
.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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