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산과 여행

북한산 고독길 및 선녀탕 계곡산행(2017.5.14)                      

이호은 2017. 5. 1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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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5월의 중순을 넘기며 

연두색 나뭇잎들이 점점 짙은 녹색으로 변해간다

오늘은 그 녹음진 숲으로 한번 들어가 보자!

 

등산객들이 많은 주능선은 피하고

잠시라도 자연에 소리를 가깝게 접해보고 싶다

자연이 내는 소리에 귀 기울려 보며,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아카시아꽃 향기를 맡아가며

단 하루만이라도 나만의 행복에 푹 빠져보구 싶다

 

오늘은 바로 그런곳으로 산행코스를 잡아 보았다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아무도 없는 코스를 택해 향기나는 곳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소리나는 곳에서는 잠시 쉬어가며

나만의 시간에 빠져보자!

 

 

                             □ 일    시 : 2017. 5. 14(일) 북한산 고독길 및 선녀탕계곡 산행

                         □ 코    스 : 불광전철역-구기터널 - 족두리봉-고독길

                                          -향림당-선림전망능선-선녀탕-진관계곡

                                          -진관사

                         □ 산행 시간 : 09:00 ~ 15:07 (약6시간07분)

 

 

 

고독길에서 바라보는 족두리봉

 

 

 

 

 

 

 

 

 

 

구기터널입구에서 좌측계단으로 올라 들머리에 들어서서

이곳에서 좌측에 다리밑으로 내려가 다시 능선을 타고 족두리봉쪽으로 오른다

 

 

향로봉에 모습

 

 

 

어제 내린비로 인하여 하늘도 푸르고

미세먼지까지 바람에 날아간것 같아

족두리봉에 모습이 더 없이 깨끗하게 보인다

 

 

 

 

 

 

향로봉에 전경

 

 

 

 

 

 

고독길로 내려가며 바라본 족두리봉에 모습이다

 

 

 

 

 

 

 

 

 

 

 

 

 

 

 

 

 

관봉에 모습

 

 

앞쪽으로는 응봉능선이 그 뒤로는 의상능선이 펼쳐져 있다

 

 

 

 

 

 

 

 

향로봉

 

 

 팥배나무꽃

 

 

 

 

 

진관슬랩 뒷모습

 

 

 

 

 

 

 

 

 

 

 

선녀탕에 모습이나 가뭄으로 인하여 선녀탕에 물이 말라가니

선녀가 내려오지 않아 나뭇꾼이 선녀를 애타게 기다를듯 하다

 

 

선녀탕앞에 너른 마당바위가 햇살에 따뜻하게 구들장처럼 잘 데워져 있어

이곳에서 낮잠도 한숨자고 하산길에 든다 

 

 

진관사 계곡에서 비봉으로 오르는길에 위험구간이 안전하게 정비된 모습이다

 

 

가뭄으로 계곡이 말라있다 

 

 

 

 

 

 

 

 

오늘도 비봉과 사모바위 근처에는 사고가 있는지 헬기가 출동하였다

 

 

 

 

 

진관사계곡에 새로 설치 된 전망대에 모습

 

 

진관사에 도착하다

 

 

진관사 입구로 하산완료

 

 

 

북한산은 어느코스를 가도 다 좋다

그러나 나는 조용하니 한적한 코스를 특히 좋아한다

등산객들이 많은 주능선은 피해서

한적한 코스만을 찾아 불광역에서 출발하여 진관사까지

나만에 산행코스로 하루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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