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산과 여행

관악산 파이프능선, 연주대 산행 (2017.8.26(토))

이호은 2017. 8. 26.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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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처서가 지나면 입이 돌아간다고 하는 만큼

이제 무더위도 한풀 꺽이고 이제 서서히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서는거 같다.

집이 가깝다는 이유로 그간 주로 북한산에서만 놀다

이번주는 오랜만에 관악산에서 한번 놀아 보고자

관악산으로 산행코스를 잡았다.

 

관악산은 높이가 629m이고,

전체 면적은 19,22㎢, 약 582만평에 이른다.

그리고 수락산 불암산과 함께 수도 서울을 둘러 싸고 있는

서울시민의 허파노릇을 하고 있어 없어서는 안될 보물 같은 존재로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연일 많은 등산객들로 붐비는 산이다.

 

예로부터 개성의 송악산, 파주의 감악산, 포천의 운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에 속했던 산으로,

서울의 남쪽 경계를 이루고 있고,

그 줄기는 과천 청계산을 거쳐 수원의 광교산까지 이르고 있다.

 

 

               □ 일    시 : 관악산 산행 (2017.8.26(토))

               □ 코    스 : 사당역 -남현동 - 천봉 - 선유천 국기대 - 헬기장 - 주능선 

                                - 파이프능선 계곡 - 남근바위 - 파이프능선 -주능선 헬기장 

                                -관악문 - 관악산정상 - 연주대조망대- 관악사 - 자하동천 계곡

                                - 과천향교 - 과천청사역

               □ 산행시간 : 09:00 ~ 16:20 (약 7시간20분 )

 

 

 

관악산 정상석

 

 

 

사당역 5번 출구를 나와 남현동 아파트 뒤편 들머리로 관악산을 오른다

 

 

 

주능선길은 등산객들로 항상 붐비기에

주능선 코스를 피해 천봉 바위길로 해서

선유천 국기봉으로 오르는 코스를 택한다

 

 

두 선배는 늘 바위에 겁을 낸다

 

 

그래도 가야할 길인데 어쩔겨...가야지...ㅋ

 

 

원추리가 곱게 바윗길 오르는 손님을 맞아준다

 

 

 

 

 

오늘 날씨가 좋고 깨끗해 북한산도 한눈에 들어 오고...

 

 

바위에는 천봉이라고 쓰여 있다

 

 

천봉에 오르 선유천 국기봉 봉우리가 들어온다

 

 

 

 

 

 

 

 

관악산에는 비상시를 위한 벙커도 보인다 

 

 

봉우리에 오르니 서울대 전경이 한눈에 ...

 

 

관악산 연주대 정상에 안테나

 

 

 

선유천 국기봉에 섰으니 그냥 갈순 없자나... 

 

 

 

 

 

선유천 국기봉에서 헬기장을 지나니

사당에서 올라오는 주능선길과 마주친다

 

 

 

 

 

 

 

 

 

남산과 서울시내 그리고 북한산에 모습도 한눈에

 

 

 

 

 


 웬 햄버거가....ㅎ

 

 

 

주능선에서 마당바위로 진행하다 다시 좌측 계곡으로 내려서

계곡에서 다시 능선으로 올랐다

파이프능선 계곡으로 내려서니 남근석이 오랜만에 반긴다  

 

 

 

 

 

 

 

 

 

 

 

파이프능선으로 오르는 릿찌길 슬랩에 모습이다

 

 

 

 

 

 

 

 

 

 

 

 

 

 

 

 

 

파이프능선에 오르니 과천 경마장도 눈에 들어 온다

 

 

멀리 잠실에 롯데타워도 우뚝솟아 그 위용을 자랑하고...

 

 

 

 

 

 

 

 

 

 

 

드디어 파이프능선에서

다시 주능선의 헬기장 코스로 합류해 연주대로 향한다

 

 

 

 

 

연주대 기상대 안테나 위로 날으는 저 비행기는 어디로 가는 걸까!

 

 

 

 

 

 

 

 

 

 

 

멀리 의왕으로 향하는 외곽도로도 보이고

 

 

 

 

 

 

 

 

 

관악문

 

 

 

 

 

관악문위에서 바라본 연주대 정상부

 

 

 

 

 

 

이 바위도 난 횃불바위라 부르겠다

 

 

 

 

 

지나온 관악문 일대

 

 

 

 

 

 

 

 

 

 

 

 

 

 

 

 

 

 

멀리 의왕시 백운호수도 눈에 들어오고

 

 

연주대

 

 

이제 마지막 저 봉우리만 오르면 연주대 정상이다

 

 

 

 

 

 

드디어 정상에 도착하다

 

 

 

정상석에서 인증샷은 남겨야지.... 

 

 

연주대에 모습

 

 

 

1392년 태조 이성계(李成桂)가 의상대를 중건하고

그의 처남인 강득룡(康得龍)이 연주대라고 불렀으며, 
강득룡·서견(徐甄)·남을진(南乙珍) 등이

이곳에서 송도(松都)를 바라보며 고려왕조를 연모하면서

통곡하였기 때문에

연주대라는 이름이 붙었다 한다

 

 

 

 

 

 

 

 

관악사

 

 

관악사 대웅전

 

 

 

서울대쪽으로 하산하려던 계획을

시간 관계상 과천청사역으로 하산코스를 변경해서 하산 한다

 

 

 

 

 

하산길에 몇군데 약수터인 샘물이 있으나

수질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식수로는 사용하지 말라고

부적합으로 표시해 놓고있다 

 

 

 

자하동천 계곡

 

 

 

 

 

 

지난 몇일 계속 비가 내려서 인지 계곡에 수량은 풍부하다

 

 

 

 

 

 

 

 

 

 

계곡엔 등산객들이 산행중에 흘린 땀을 씻어내며 잠시 휴식도...

 

 

 

 

 

 

과천향교

 

 

 

다 내려오니 등산로 입구 계곡엔 물놀이 가족들로 붐빈다

 

 

 

 

오늘 산행은 가을로 들어섰음 인지 오랜만에 맑은 하늘에다

깨끗한 날씨에 멀리까지 조망할수 있었던 산행이었다.

 

오늘 코스를 사당에서 출발하여 서울대쪽으로 하산 할려고 하였으나

주능선에서 벗어나 릿지 코스에다 일행의 산행속도가 느려

산행시간이 마니 소요되고 해서 서울대쪽으로의 하산코스를 변경하여

관악사에서 자하동천 계곡으로 해서 과천청사역으로 하산길을 택했다.

 

과천청사역에서 산행으로 허가진 뱃속에 시장기를 달랠 겸

시원한 맥주한잔에다 시원한 열무 물국수 한그릇씩을 하고서

다음 산행을 기약하며 전철로 각자의 집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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