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산과 여행

충남 당진 장고항과 국화도 트레킹(2018.4.28(토))

이호은 2018. 4. 29.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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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가 행복일까

오래 사는 것이 행복일까

100세시대

100살 까지 사는 것이

행복이아니라

사는 날까지 건강하게 살다가

가는 것이 행복이다

 

고령화 시대에

100살까지 사는 것이

개인으로서

행복일지 몰라도

국가로는

나라로서는

행복 아닌 재앙이다

 

나는

100세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

사는 날까지 추하지 않게

추한 모습 보이지 않게 살다가

힘 있을 때

이 정도 살았음 됐다 할 때

불러달라

 

나와 맺어진 인연에

남겨진 이 아쉽다 할 때

잘 살았다

아름답게 살았노라

잔잔한 미소 띤 얼굴로 가고 싶다

나는

그렇게 살다 가고 싶다

 

 

 

 

우리는 살아있는 날들 어떻게 살아야 할까!

100세 시대라지만 오래 살기보다 삶에 질이 높은

하루 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하는 삶이 되어야 할 것이다.

 

오늘은 파주의 친구들과 충남당진의 장곡항에서

배를타고 들어가는 국화도 섬 트레킹을 하려고 당진의 장곡항으로 향하였다.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짙은 안개로 인하여 11시가

되도록 안개가 걷히지 않으니 배가 뜨지 못해 부득히 표를

환불하고 국화도 트레킹을 포기하고 근처 바닷가와

장곡항이 내려다 보이는 장곡항 앞산에 올랐다가

마침 장곡항 근처에서 지역행사인 실치축제장을 구경하고

장곡항에서 실치와 회와 회무침을 인주삼아 술한잔하며

산행이 아닌 여행의 여유로움을 즐기다 귀경길에 올랐다.

 

           

 

 

해무가 잔뜩껴서 앞이 안보이는 데 배가 출항할지가 의문입니다

 

 

 

배 운임비는 국화도까지 편도 오천원 왕복 만원이네다

 

 


 

 



 

 

 


 

 



 

 


장고항에 노적봉에 모습이예요!

북한산에 노적봉과는 비교 자체가 안될적으로 작지만

바닷가에 있어 아름답네요

 

 

 

 

 

 

 

 

 

 

 

 

 

 

 

 

 

 

 

 

 

 

 

 

 

 

 

 

 

 

 

 

 

 

 

 

 

 

 

짙은 해무로 인해 배가 뜨지를 못해 대기중입니다

 

 


11시까지 기다리다 결국은 국화도행을 포기하고

근처 산책길로 나섰습니다

 

 


 

 

 

 

 

 

 

 

 

 

 

 

 

 

 

저 위로 절벽쪽으로 산을 오릅니다

 

 

 

 

 

산봉우리 건너편에서 찍어줬습니다

 

 

 

 

 

 

 

 

 

 

 

 

산위에서 장고항을 내려다본 모습입니다

 

 

 

 

 

 

 

 

 

 

 

 

 

 

 

 

 

안개가 걷히니 산위에서 국화도가 가까이 보이네요

 

 

 

 

 

 

당진에 화력발전소 모습도 보이네요!

 

 

국화도 전경

 

 

국화도

 

 

  

 

 

 

 

 

 

 

 

 

 

 

 

 

 

 

 

 

 

 

 

 

 

 

 

 

 

 

 

 

 

 

 

 

 

 

 

 

 

 

 

 

 

 

 

장고항 실치축제장입니다

 

 

축제장에 공연모습

 

 

 

 

 

 

 실치회입니다

실치를 말리면 뱅어포가 되겠죠!

 

 

 

 

 

 

 

 

 

 

 

광어와 간제미 회무침

 

 

 

 

 

 

 

 

 

비록 국화도 섬트레킹은 짙은 안개로 배가 뜨지 못해 

국화도에 들어 가보지도 못하였지 만

모처럼 북한산을 떠나서 바닷바람 맞으며 

친구들과 함께

오붓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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