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산과 여행

해저유물과 염전으로 유명한 신안의 증도와 백양사를 다녀오다( 2018.5.1~2일)

이호은 2018. 5. 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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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박2일 일정으로 신안의 증도로 한번 떠나본다 

신안 증도를 돌아보고 무안에서 하루를 묵은 후 

굴비로 유명한 영광의 법성포를 거쳐 

장성의 백양사를 둘러 보고 

올라오는 일정으로....

 

신안 증도는 느리게 둘러 보는 섬으로 슬로시티라는 

슬로건에 어울리게 섬 안의 모든 것이 더디게 흘러간다. 

해무가 걷힐 무렵에는 태평염전 길은 몽환적인 분위기에 휩싸인다고 한다.

소금 창고들이 가지런히 늘어선 갯벌 염전은 

국내의 최대 규모로 증도가 세계 슬로시티로 지정되는 데에 

갯벌 염전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또한 증도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도 승인된 곳이다.






천사의 섬인 신안 증도 왕바위식당에 도착하다

 



 



증도여객터미널 여객선

 




 



 - 짱둥어 다리 -

갯벌도립공원은 우전해변에서 화도까지 광활하게 연결되어 물이 빠지면 

뚱어, 농게, 칠게 등의 향연이 펼쳐진다

 




 



 




 




 




 



 


 










 







해저유물발굴기념비공원

 



 



 



신안해저유물발굴기념비





신안해저유물발굴기념비

 





 




 - 태평염전 -

이곳 갯벌 염전은 우리나라 최대 규모로 얼려져 있다. 

전체가 약 460만 ㎡로 여의도 면적 2배에 가깝다고 한다. 

태평염전 전체가 근대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증도가 세계슬로시티로 지정되는 데도 갯벌 염전이 중요한 원인이 됐다고 한다.

 

2007년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증도를 아시아에서 처음 슬로시티로 지정하며, 

인류의 생명을 위해 갯벌 염전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그 가치를 인정했다. 


 



 



 



 



염전 전망대

 



 



염전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태평염전 전경으로

이곳 염전 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한다고 한다

 



 



 



 



전망대에서 인증샷

 



 



 



 



 



 



 



염생식물원

 



 




 



 



 



 



 



 



 



 



 



 




 



 



 



   -  화도 노두길

화도는 물이 빠지면 섬을 잇는 1.2km 노두길이 열린다. 

노두길 좌우로 증도의 갯벌이 가깝게 드러나고, 

짱뚱어다리에서 내려다보는 것보다 확연한 갯벌의 민낯을 마주할 수 있다. 


증도의 갯벌도립공원은 이곳 화도까지 광활하게 연결되어, 

물이 빠지면 짱뚱어, 농게, 칠게 등의 향연이 펼쳐지며 

살아 숨 쉬는 갯벌의 모습을 실감한다.


화도는 장혁과 공효진이 주연한 드라마 <고맙습니다> 

촬영지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드라마를 촬영한 집에 가서 아이스크림 한 개를 사면 

주인 할머니가 말한다. “고맙습니다.” 


집 뒤편으로 인적이 드문 증도의 진짜 바다가 펼쳐진다.

 



모세의 기적처럼 1.2키로 바닷길이 열린다

 




 



 



 



 



 



 



 

무안의 톱머리해변에 위치한 숙소에 도착하다





톱머리해안 풍경










영광대교





 



영광 법성포에 들러 굴비정식으로 점심식사후 백양사로 이동한다

 



법성포에 굴비다리

 




 백양사에 도착하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8교구 본사로서

 632년(백제 무왕 33) 여환이 창건하여 백암산백양사라고 했으며, 

1034년(덕종 3) 중연이 중창하면서 정토사라고 개명했다고 전해진다.

 




 




 



 




 



 




 



 



 



 




거대한 바위를 배경으로 좌우에 맑고 찬 계곡물이 흘러내려 경치가 매우 수려하다. 

가을단풍을 비롯하여 일년내내 변화있는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준다. 

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은 지방문화재로 소요대사부도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갈참나무와 단풍나무가 도열하듯 서 있는 숲길을 지나 백양사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쌍계루가 눈에 띠고,

앞에는 계곡을 막아 만든 연못, 뒤로는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서 있어 

연못물에 어른거리는 쌍계루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 같다. 

쌍계루를 지나면 대웅전과 극락보전, 부도탑이 나온다. 


 



 



쌍계루

 



 



 



 



 



 



 



 



 



 



 



 



사월초파일을 앞두고 대웅전 앞에는 

수많은 연등이 준비되어 있다.

여기 연등에는 누구의 소망과 어떤 소원이 걸리게 될까! 









 



 




 



 




 




여행은 언제나 마음이 설레인다.

자연과 벗하며 유유자적하는 마음이고 싶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으니

잠시 잠깐이지만 속세를 벗어나 여행으로 

그 마음을 대신해 봄도 좋으리라


여행은 마음을 설레이게 하기에 

우리 인간을 젊고 건강하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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