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산과 여행

광복절날 의정부 사패산 산행( 2018.8.15(수))

이호은 2018. 8. 16.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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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광복절날로 우리나라가

1945년 8월 15일에 일제치하에서 벗어나

독립한 날과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된 날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날로서

1949년 우리나라 4대 국경일의 하나로 제정되었다.

 

광복절날 아침 태극기를 게양하고 난 배낭을 매고 사패산으로 향한다.

사패산은 경기도 장흥면 울대리와

의정부시 호원동과 가능동 일원에 걸쳐져 있는 산으로

국립공원 북한산내에 속해있는 산이다.

원래 이름은 정상부 봉우리 모양이 삿갓모양을 하고 있어

삿갓산이라 불렸으나 일부에서 조개껍질처럼 생겼다 해서

사패산으로 불리어 졌다고 한다

 

 

                      □ 일 시 : 2018. 8. 15 (수) 의정부 사패산 산행 

                   □ 코 스 : 원각사입구 - 울띄교 - 갓바위교-사패교 - 안골입구

                                 갓바위 - 사패산 정상 - 원각폭포- 원각사 -원각사입구

                   □ 산행 시간 : 10시00 ~ 14시00분( 의미없는 4 시간 )




사패산 정상에서

 



원각사입구 들머리 옆으로는

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면서 사패산터널 입구가 보인다.

저 멀리 보이는 바위 봉우리가 사패산 정상이 되겠다. 

 




 



들머리를 한참 오르다보면

앞에 표지판의 화살표 방향으로 북한산 둘레길과 만나는데

이곳에서 산너미길의 호젖한 계곡산길을 넘어가면

의정부의 안골로 이어지게 된다 

 



북한산 둘레길인 산너미길

 



북한산 둘레길의 산너미길 입구로

이곳부터는 숲길로 되어 있어서 강한 햇살을 피할수 있어 좋다.  

 



울띄고개의 이름을 따 온 울띄교 입니다

 



사패산아래 있는 갓바위의 이름을 따와서 갓바위교 입니다

 



사패교 역시도 사패산의 이름에서 따왔겠지요

 



사패산의 14구간 길인 산너미길로

산너미 고개가 의정부시계 경계로 

고개를 넘으면 바로 의정부입니다

 




 




 




 




 




 



이 고개 정상이 바로 의정부로 넘어가는 산너미 고개입니다 

 



여기가 바로 산너미고개 정상으로

넘어서 내려가면 의정부입니다.

저는 여기서 우측으로 살짝 금줄을 넘겠습니다

그리고 금줄을 넘어 사패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살짝 우측의 금줄을 넘습니다

 



금줄을 넘어 올라와 정규등로를 만나서

다시 금줄을 넘어 복귀합니다 ㅎ 

 




 

 

 

 

 



이 코스는 의정부 가능동 안골에서

사패산 정상으로 오르는 정규등로가 되겠습니다

 




 




 




 




 




 



이 바위가 바로 갓바위입니다

 



갓바위를 지나 정상으로 계단을 오릅니다

 




 



맞은편으로 중앙에 봉우리들이 수락산의 모습이고

뒤쪽 우측으로 보이는 봉우리들이 불암산이 되겠습니다

 




 




이제 도봉산의 주능선 라인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이제 다 올라왔습니다.

요기만 올라가면 바로위가 사패산의 정상입니다

 



사패산 정상의 모습입니다.

뒤로는 도봉산에 주능선의 좌측으로 부터 

포대능선과 자운봉 신선대 그리고 우측으로 오봉까지

그 뒤로는 북한산의 인수봉과 백운대까지 한눈에 들어오네요  

 



정상에 올랐으니 인증샷은 남겨야 겠죠!

 



 

 


 

사패산 정상에서 북서쪽의 모습으로

외곽순환고속도로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쪽은 의정부시내의 모습입니다

 




의정부 시내모습과 양주군청 뒤쪽으로 있는

불곡산의 모습도 눈에 들어오네요

불곡산에는 각가지 동물들이 살고있는

동물농장이라고 표현해도 좋을 만큼

자연이 빚어 놓은 조각 예술품들로 가득하죠 !


불곡산의 명물하면 첫째가 악어바위를 꼽고

그 외 수많은 동물들로 아기 코끼리, 생쥐, 거북이, 팽귄,

물개바위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여러가지의 자연 조각품들이 있습니다.

 



갓바위

 




 



정상에 올라 왔으면 내려갈 줄도 알아야 겠죠! 

정상에 올랐다고 내려올 줄 모르고 그곳에 눌러 있으려 한 다면

그건 세상의 이치를 거스르는 욕심이겠죠.

 



이곳 표지판에서 우측계곡으로 원각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햇살이 강하기에 그늘진 코스로 만 잡았습니다

 




 




 



저 돌탑은 누구의 소망이며

어떤 소망을 담고 있을까!

국가와 내 가정....가족의 건강과 행복....

모두가 잘사는 사회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원각사 위에 위치한 원각폭포입니다.

폭포라고 하기엔 무색합니다.

워낙 극심한 가뭄에 폭포가 완전히 말라버렸습니다

 




 



원각사

 




 




 




 

 

 

원각사에서 내려오다

다리밑의 계곡에서 겨우 땀 씻을물을 만납니다

이 정도의 물에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아무리 무더운 폭염에도 가을은 이렇게 영글어 가나 봅니다

 



들머리 입구가 보입니다.

 오늘은 평상시보다 짧은 산행으로 마무리 합니다.

 

 

 

 

 

이곳 사패산은 작년 12월에 산행을 다녀오고

올 들어서는 처음 사패산 산행을 하였다.

북한산에는 워낙 많은 산행 코스가 있기에 돌아가면서

한번씩 산행을 하더라도

일년에 한번도 가보지 못하는 코스가 있을 수 있다.


저희 집이 고양시에 위치하기에

고양시쪽의 북한산코스는 일년에 한번씩이라도 산행을 하지만

서울시내쪽 코스는 귀가길이

불편하다는 핑계로 자주 찾지 않게 된다.

 

오늘 사패산 산행은

지난 토요일에 동해 두타산으로 장거리 산행을 다녀와서

폭염에 될수있음 짧고 그늘진 코스로의 

즐기는 산행코스로 잡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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