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이호은 2020. 5. 1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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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염초 직벽에서

 

 

 

 

산 

 

글 / 이호은

 

 

 

거대한 바위산

가슴 한쪽엔 동경심

다른 한편엔 두려움

 

자연이 숨쉬는 공간

그 곳에서 숨을 쉰다

 

길이 없는 저 암릉

길을 낼까 말까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

 

어느새,

나는 자유인

바위와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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