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산과 여행

김포 문수산 산행 (2021. 9. 25(토))

이호은 2021. 9. 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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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산행으로는
그간 강화도를 오가면서
강화대교를 건너기 전
우측으로 바라 만 보아 왔 던
문수산성이 있는
문수산에 올라 보려고 합니다

문수산은

해발고도가 376m로
아기자기 한 등산의 맛을 주며
사계절 경치가 아름다워
김포의 금강산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 일    시 : 김포 문수산 산행(2021. 9. 25(토))
□ 코    스 : 산림욕장 주차장 - 전망대 - 홍예문 - 중봉쉼터 - 정상
                 - 삼거리 - 전망대 - 산림욕장- 산림욕장 주차장( 5.7키로미터 )
□ 산행시간 : 09: 00 ~ 12: 10( 3시간 10분 )


 

문수산 정상에서

 

 

 

문수산 정상에서 (동영상)

 

 

 

 

 

 

서울 서부지역에서

자 차로 약 1시간을 달려서

만날 수 있는 김포의 문수산입니다.

 

강화대교 앞에서

우측으로 이어져 있는 길을 따라 들어가면

 산림욕장 주차장이 나오는데

주차장입구에서

신용카드 2,000원 선불 후

주차후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등산로를 약 10분 정도 오르니 

시야가 트이면서 강화대교가 눈에 들어옵니다

 

 

 

 

 

 

 

 

 

다시 시야가 트이면서 

전망대나 나타나며 강화대교와 강화 읍내가 

시야에 들어 옵니다

 

 

 

 

 

 

내 사랑 북한산을 당겨봅니다

 

 

 

 

 

 

 

 

 

 

 

 

 

 

 

 

 

 

유유히 흐르는 염하강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염하강은 흘러 하류에서

임진강과 한강이 만나 하나로 흐르는

한강과 다시 만나서 

서해로 말 없이 흘러 갑니다

 

 

 

 

 

 

 

 

 

 

 

 

북한산 전경입니다

 

 

 

 

 

 

 

 

 

 

문수산 헬기장입니다

 

 

 

 

 

 

 

 

임진강 너머 송학산을 바라보며 / 이호은



이산 저산
이 땅 저 땅에
남과 북 두 줄기 물길도 만나서
하나 되어 흐르는데
분단의 땅
왜 하나 됨을 이루지 못하는가

임진강 너머
저 벌판의 익어가는 벼
강 안에 익어가는 벼도
모두가 동색의 가을빛인데
무엇이 달라

무엇이 틀려서

하나 되지 못하는가

저 나는 새도
유유히 흐르는 강을
자유로이 날아
잘도 넘나드는데
손에 잡힐 듯 한 저 송악산을
철의 장막은 언제 걷혀서
그날이 오려나



-2021. 9.25 -
김포 문수산 정상에서

 

 

문수산에서 바라보는

임진강 건너 개성 송학산을 오를 날 언제인가!

 

 

 

임진강 하구와 한강 하구가 하나로 합쳐저서 서해로 흐른다

 

 

 

 

 

문수산에서 북한산을 당겨본다

 

 

 

문수산 정상입니다

 

 

 

 

 

 

 

 

 

 

 

문수산 정상석 인증샷

 

 

문수산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강화대교 모습입니다

 

 

 

 

 

 

 

 

앞에 봉우리가 김포 애기봉이 되겠습니다

 

 

 

 

 

하산길입니다

 

 

 

 

 

 

 

 

 

 

 

 

 

 

 

 

 

 

 

 

 

 

 

 

 

 

 

 

 

 

 

 

 

 

 

제 2차장으로 하산을 하였습니다

 

 

 

 

 



오늘 산행한 문수산은
한남정맥(漢南正脈)의 최 북서 쪽

김포시 월곶면 성동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산 아래에 염하강과 한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있고
맑은 날은 강 건너가 손에 닿을 듯
북한 개성의 송악산까지 볼 수 있습니다.

다른 산에서는 볼 수 없는
산수의 어울림과
분단의 역사 현장에서 깊은 감동을

느낄 수가 있겠습니다.

또한 산림욕장이 조성되어 있어
피톤치드와 음이온 등을 마시며
가벼운 휴식과 산책하기에도 제격입니다.

그간 강화도를 오가면서
주로 마니산과 보문사가 위치하고 있는
해명산 그리고 진달래로 유명한
고려산 만을 주로 오르고
문수산은 옆에 두고도 그냥 지나치게 되서
꼭 한번 문수산을 올라봐야 겠다고
마음 먹은 것을
오늘에서야 실행에 옮겼습니다.

오늘 문수산과

그 인연을 맺었으니
앞으로는 좀더 가깝게 지내면서
자주 다녀갈수 있는 산행지도 안에
김포 문수산도

끼워 넣어 줘야 겠습니다.

오늘 김포 문수산에서 

의미있는 하루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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