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산과 여행

서울둘레길 앵봉산과 봉산 산행(2023.3.2(목))

이호은 2023. 3. 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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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을 맞아
북한산은 아니지만
북한산과 마주하며 바라볼수 있는
서울둘레길 7코스 구간이기도 한
앵봉산과 봉산을 찾아갑니다

앵봉산은 
서울 은평구와 경기도 고양시 
사이에 있는 해발 235.1m의 산으로
창릉천이 동서와 북쪽을 감싸고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봉산역시도
앵봉산과 연결되어 있는
은평구에 있는 산으로서,
봉령산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봉산에 복원해 놓은 모형 봉수대에서 




◇ 일       시 : 서울둘레길 앵봉산과 봉산 산행( 2023.3.1(수))
◇ 코       스 : 구파발역 - 앵봉산입구 - 숲속무대쉼터- 서오릉생태복원
                      연결로 - 봉산정 - 봉수대 - 봉산전망대 - 증산체육공원 -
                      증산전철역 (12.4키로 미터)                       
◇ 산행시간 : 09:00~14:55(5시간55분)
 


 



 

- 은평통일로스포츠센타 - 
앵봉산으로 오르는 서울둘레길 들머리는
구파발역 롯데쇼핑몰 건너편에 있는
은평 통일로스포츠센타 옆 골목길로 접근하여
우측으로 나 있는 산책로를 따라 오르면 되겠다.

 
 

들머리 입구는 공원조성공사로 임시 산책진입로를 만들어 놓았다 

 
 

 
 

 
 

산책로에는 곳곳에 이렇게 예쁜 시 들이 있어 
읽고가는 즐거움이 또 있습니다.
내가 어머니를 생각할때 어머니도 자식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것이 부모의 마음이겠지요  

 
 

 
 

산길에는 또 이렇게 체육시설이 있어 
근처에 사시는 분 들이 산책중에 이용할수가 있습니다 

 
 

 
 

곧 봄이 오면 이 산책로에도 푸르름으로 가득하겠죠! 

 
 

 
 

 

 

 
 

 
 

 
 

 
 

 
 

 
 

 
 

 
 

 

 
 

은평면이라는 표지경계석 남아 있습니다
시도 아니고 구도 아닌 이 곳이 은평면의 경계였나 봅니다! 

 
 

 

 
 한참 공사중인 숲속의 공원길 모습입니다.

 
 

숲속에 예쁜무대도 있습니다

 
 

서오릉로를 녹지 생태연결로로 이어놓아 
인간이나 동물들이 자유롭게 오고 가며
넘나들수 있도록 잘 만들어 놓았습니다

 
 

생태연결로 위에서 바라보는 서오릉로의 모습입니다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길을 갑니다

 
 

 
 

앵봉산은 우리에게 늘 보약을 주시니
감사할 뿐이라는 앵봉산이라는 시도 보이네요

 
 

 

 
 앵봉산과 봉산에는 이러한 나무계단길이 많습니다 

 
 

 
 

- 봉산정 -
봉산의 정상에 이렇게 멋진 정자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봉산정을 만들어 놓고 앞에는 너른 광장에다 
봉수대까지 모형으로 조성해 놓은거 보니 
이곳이 아마 옛날에 불을 피워 통신을 하던
봉수대가 있던 자리였나 봅니다

 


 

봉산정과 봉수대입니다

 
 

 
 

 
 

 
 

미세먼지가 가득한 사이로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산길이 참 예쁘죠? 

 
 

 
 

곳곳에 운동기구들이 쉬어가라 하네요
이래도 한세상 저래도 한세상
바쁘게 달려온 인생길 이제는 좀 쉬어서 가세... 

 
 

 
 

 
 

앞이 확 트인곳에는
이렇게 조망할수 있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가던길 멈추고 잠시 쉬어서
여유로운 시간도 보내다 갈수 있어요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은평구 연신내 불광지역과 
그 뒤로 북한산 전경이
미세먼지속에서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 편백정 -
편백정도 참 예쁘죠!
옛날 같으면 풍류객이 시한수 읊기도 하고
신선이 바둑을 두는 모습
어울릴거 같은 정자모습입니다

 

 
 

 
 

 

봉산 정상을 거쳐서 증산역으로 하산하는 코스도 참 예쁩니다. 

 
 

 
 

 
 

 
 

 
 

 
 

 
 

하산길 증산체육공원입니다
이곳에서 족구를 즐기시는 분들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증산체육공원을 하산깃점으로 해서 
6호선 증산역으로 이동, 연신내역에서 3호선으로 환승하여
하루를 마무리하고 귀가합니다

 




숲이 예쁜길...
서울 둘레길의 제 7코스 구간인
앵봉산과 봉산 숲길 구간이다.

이 앵봉산과 봉산
7코스 구간에는 주옥같은 시판이
세워져 있어 숲길을 걸으며
이 시들을 만나며 한편 한편 읽고 음미해 보는
즐거움 또한 어느 산의 산행에서
느껴보지 못하는 즐거움과 행복과

여유로움이 있다.

여유로운 숲길에서
마주하는 북한산 전경을 바라보며
구파발역에서 증산역까지
10키로 구간이지만 오늘은 코스를 살짝 이탈하면서
왕복 2키로 미터를 가다 되돌아 오게 되어
모두 12키로를 걸었다.

앞으로 봄이 오면 이 숲길이
더 싱그러움으로 봄내음으로 가득하리니
그때 다시한번 이 숲길을 찾아보리라
생각하며 집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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