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산과 여행

충남 서산 가야산 산행(2023.6.17(토))

이호은 2023. 6. 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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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셋째주

토요산행으로는

충남 서산의 가야산을 갑니다.

가야산은

그 높이가 678미터로 
주봉인 가야봉을 중심으로 해서
원효봉과 석문봉, 옥양봉이 있습니다.

가야산은 또
덕숭산과 함께 1973년도에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가야산 석문봉에서

 

 



□ 일     시 : 충남 서산 가야산 산행(2023. 6.17(토))
□ 코     스 : 주차장 - 삼거리 - 남연군묘 - 옥양폭포 -
                    - 석문봉 - 사자바위 - 소원바위 - 거북바위 - 가야봉

                    - 상가저수지 - 주차장 ( 8 키로 미터 )
□ 산행시간 : 10:25~ 16:07( 5시간41분)




 

 

 

 

가야산 주차장 덕산도립공원사무소

 

 

 

덕산도립공원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주차장은 한적하고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수가 있습니다

 

 

 

 

 

남연군 충정비

남연군은 흥선대원군의 아버지로

흥선대원군의 아들이 철종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올라 

고종이 된후 이 비를 세우고

영의정 조두순이 비문을 지었다고 합니다

 

 

 

 

근래 농촌에서도 보기힘든 보리농사가

수확을 앞두고 누렇게 익은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정상에 안테나가 설치되어 있는 봉우리가 

가야산의 주봉인 가야봉의 정상 모습으로 

오늘 산행은 석문봉으로 올라 능선을 타고

저 가야봉까지 돌아 내려 오게 되는

약 8키로의 산행이 되겠습니다

 

 

 

 

 

나리꽃이

무더위에 찾아준 산꾼에게

어서오라 반깁니다

 

 

 

 

 

 

 

 

능선까지는 급경사가 이어집니다

 

 

 

 

 

 

 

 

 

이제 능선길에 다 올라왔습니다

 

 

 

 

 

능선길에 올라 석문봉을 가기 전 

소나무 그늘 쉼터에서 점심을 먹고

석문봉으로 출발하겠습니다.

어디를 가나 고양이는 있네요

 

 

 

 

 

 

석문봉 돌탑입니다

 

 

 

석문봉입니다

 

 

 

석문봉에서 바라보는

오늘의 목적지 가야산의 주봉인

가야봉의 모습이 되겠습니다

 

 

 

 

석문봉에서 가야봉을 배경으로

 

 

 

 

돌양지꽃입니다

 

 

 

 

돌양지꽃 / 이호은

 

 

비봉절벽 바위벽에

노란 돌양지꽃 한송이 

애처롭다

 

삶이 저렇게 슬프던가

삶이 저렇게 아슬아슬 하던가

 

흙 하나 없이

허공암벽에 매달려

조마조마 한

우주를 품은 고독한 삶

 

눈물먹고

꽃을 피웠네 /

 

 

북한산 비봉을 오르며....

 

 

 

 

 

소원바위라고 하는데

소원한가지씩 빌고가세요!

가야산 산신령님께서 들어 주실지 알아요

소원 한가지씩  빌고가세요

 

 

 

 

 

오늘의 주봉 가야봉이 가까와 집니다

 

 

 

 

저 멀리 오늘 올라왔던 석문봉이 보입니다

뒤로 우측이 옥양봉이 되겠습니다

 

 

 

가야봉으로 오르는 계단입니다

 

 

 

 

 

 

산아래로 상가저수지가 눈에 들어오네요

 

 

 

 

가야봉을 올라와 오늘 산행의 능선길을 돌아봅니다

 

 

 

 

 

 

가야봉 정상석

 

 

 

6촌과 함께 인증샷

 

 

 

 

이제부터는 하산길입니다.

급경사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너덜길에 돌계단 경사도가 

어느곳은 60도 이상이 되기도 합니다

 

 

 

 

 

 

너덜지대입니다

 

 

 

 

 

망초꽃이 가득한 모습 참 정겹습니다

 

 

 

 

상가저수지입니다

 

 

 

 

충청도가 호두의 산지라서 그런지

호두나무가 많습니다

호두나무에 호두열매가 가득열었습니다

 

 



여름산행은
역시 더위와의 싸움입니다.
오늘도 30도를 웃도는 날씨에
땀으로 젖은 몸은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발걸음이
천근만근입니다.

하지만,
정상에서 맛보는 희열은
산행중 흘린 땀방울을 충분히 보상해주기
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산에 오르는 것이겠죠.

산행 경험이 없으면

정상에서 맛보는 희열도 모르겠죠!
 올 여름 예년보다 더운 여름을 예보하는 데
더워도 산행은 쉬지 않습니다.
이번주 가야산 산행을 무사히 마무리 하고
이제 서울로 귀경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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