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산과 여행

5월의 첫날 녹음 짙어가는 북한산 주능선을 가다( 2024.5.1(수))

이호은 2024. 5. 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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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첫날이자 근로자의 날이라
휴무인 관계로 오늘도 배낭을 둘러메고
산으로 향합니다.

오늘은 집을 나서기 전
까페에서 공구한 캠프라인 스페이스 등산화
길들이기도 할 겸 해서
새등산화를 신고 북한산으로 향합니다.

우리나라 산에 특화되고
암릉으로 이루어진 북한산에서는
비록 개인적인 견해지만 가성비 우수하고
바위에 쩍쩍 달라붙는 등산화는
감히 캠프라인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간 물가가 치솟아
등산화 뿐 아니라 모든 제품에서
가성비 있는 제품을 찾게 되는 것이
어디 저 뿐이겠습니까!

치솟는 물가에 등산화 한켤레가
국산도 2~30만원을 호가하면서
요즘 산꾼이 등산화 한켤래 사기도 망설이게 하면서
가성비 좋은 등산화를 찾게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물론, 우수한제품으로
3 ~40만원대의 외국산 제품도 있겠지만
꼭 비싸다고 우리나라 산에 좋은
등산화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저는 오랜세월 동안
북한산 산행을 하면서  
여러 메이커의 등산화를 신어 보았지만,
바위에 잘 붙고 가성비 있는 등산화는
역시 캠프라인 등산화라는 데
이의를 달지 않습니다.

물론 캠프라인 등산화도
그간 디자인 만 약간씩 바꾸고
모델명을 바꾸면서 가격면에서 마니
인상 된 것이 사실입니다.




 
북한산 주능선에서

 




□ 일       시 : 녹음 짙어가는 북한산 주능선을 가다 (2024.5.1(월) )
□ 코       스 : 북한산 탐방센타 - 산성계곡 - 북한동역사관 - 중성문
                    - 북한산 대피소 - 용암문 - 대동문 - 동장대 보국문
                    - 대성문 - 대남문 - 문수사 - 구기탐방센타 (약 12.1 키로 미터 )
□ 산행시간 : 09: 10~ 15:04 ( 약 5시간 53분 )



 

 
 

나와 함께하고 있는 발들입니다! ㅎ



공구한 캠프라인 스페이스 등산화를
어제 늦은밤 택배로 받아서 가죽보호제를 발라주고
길들이기 할겸 오늘 북한산에 함께 동행합니다.



산성입구에서 만경대를 향하여...

 
 
만경대 곰바위


 

 


중성문



중성문과 노적봉

 

산영루

 
 
북한산 대피소




용암문




곰 한마리 잡으려 만경대로 향하였으나
백운대 아래 백운동암문 만경대입구에서 낙석이 발생하여
백운동암문에서 상원사 코스와
백운동암문에서 용암문까지 통제가 되었습니다.

부득히 만경대로 향하던 산행계획을 급변경하여
주능선을 타고 대남문까지,
구기동으로 하산하는 것으로 산행을 진행하겠습니다



용암문에서 통제하여
대남문으로 진행방향을 바꿉니다

 


 
북한산 주능선에 녹음이 짙어갑니다



븍한산의 멋진 풍광으로
좌측이 노적봉입니다.
가운데 봉우리가 오늘 오르려던
만경대가 되겠고
맨 오른쪽이 인수봉이 되겠습니다.

 
 


 



동장대입니다



대동문에 도착했습니다

 

  
 
  

 



대성문입니다



하늘문

 

보현봉입니다

 

드디어 대남문에 도착합니다

 

 



대남문



문수사로 향해서
문수사를 거쳐 구기동으로
하산코스를 잡습니다



문수사입니다



보현봉의 모습입니다 



우정교



황매화



구기탐방센타로 하산합니다




북한산

글 / 이호은



내 젊은 날
젊음이 다 할 때
나의 사랑은 다 할 것이나
끝이 아니다

해가 뜨고
해가 지고
세월이 달을 갉아먹듯
세월이 젊음을 갉아먹듯
나의 젊음이 끝나도
그러나
사랑은 끝이 아니리라

사랑은
육신이 아니라
내 뜨거운
식지 않는 가슴이라 믿는다



- 2024. 5. 1 -
  북한산에서




 
 

오늘은 오랜만에 만경대에 올라
곰한마리 잡아오려던 산행계획이 낙석발생으로 틀어져
조금은 아쉽기도 하지만
나에게 위험을 알리는 신호로 생각하여
마음편하게 주능선 워킹산행으로 변경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무사히 귀가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오랜동안 등산화를 신어
지간신경종에다 무지외반증으로
점점 통증이 심해져서 등산화 사이즈를 한 칫수 큰사이즈로 주문
라텍스깔창을 하나 더 깔아 신고 있습니다.
그러면 통증도 조금은 감소되고, 장거리 산행에도 
한결 편안하게 산행할수 있어 
다른분들께도 한 칫수 큰걸로 주문해서 
신어보는 것도 추천드리고 싶어 팁을 드립니다.
 
 
늘 안전산행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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