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그리움이 있는 곳 상사병을 앓게 한 바로 그곳 설악의 곡백운을 2년만에 다시 찾았습니다. 곡백운은 한계령에서 서북능선의 한계삼거리에 오르면 좌로는 귀떼기청봉을 거쳐 남교리까지 이어지고, 우로는 대청봉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서북능선이라 하는데, 오늘 찾아가는 곡백운은 서북능선의 한계삼거리를 넘어 뒤로하고 원시림의 숲을 헤쳐 내려가면 귀떼기청에서 내려오는 계곡의 물줄기와 합류해서 구곡담계곡으로 흘러내리는 줄기를 곡백운계곡이라 합니다. 그 곡백운계곡은 크고 작은 소와 폭포를 이루고 있는데 그중에 백운폭포는 곡백운의 자랑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곡백운계곡은 신선이 노닐만한 곳으로 설악의 그 어느 곳 보다 그 경치와 풍광이 빼어난 곳이라 자랑할수 있겠으며 내 가슴에서 늘 설악의 그리움으로 가득차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