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불동 5

한여름 설악 공룡을 가다( 2023.8.1(화))

설악산! 설악산의 정규탐방로라고 이름 붙여진 코스는 다 밟아보았다. 그리고 설악산 공룡능선... 공룡능선 만 이번이 6번째로 오늘 또 그 길을 간다! 작년에도 그 이전에도 매번 같은 같은 생각을 갖고 공룡을 갔었다. 공룡능선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다시는 안간다고.... 그러나 올해도 나는 그 힘든 고행길을 나서고 있다. 그것도, 한여름 최고로 더울때에.... 설악은 그것도 공룡능선이 산꾼들을 공룡으로 불러들이고 끌어들이는 마력은 무엇일까! 오늘도 그 보이지 않는 무언가에 이끌려 어둠을 뚫고 여기, 설악의 문으로 들어선다. - 신선대에서 동영상 - □ 일 시 : 설악 공룡능선 산행(2023.8.1(화)) □ 코 스 : 설악동 - 비선대- 마등령 - 나한봉 - 1275봉 - 신선대 - 희운각대피소 - 무너미고..

2023 산과 여행 2023.08.02

설악 그 공룡의 등줄기를 밟다! (2017.6.18 (일)

아 설악이여! / 이호은 아 설악이여! 여기 설악에 핀 천상의 꽃은 누구의 눈물이며 어느임의 울음인가 가슴에 눈물없이는 가슴에 울음없이는 설악의 꽃을 탐하려 하지말라 차오르는 벅찬 감정 없이 어떻게 설악을 탐하려 하는가 또, 무엇을 느낄수 있겠는가 마등령을 넘어 공룡의 등에 걸터 앉으니 하늘에 구름이 웃는다 구름은 내게 왜 이리 힘든 설악에 오르냐고 묻지만 눈물없이는 울음없이는 설악을 볼 수 없으며 철마다 벅찬감동으로 설악의 구석구석을 밟아보지 않고는 설악을 말할수 없다고 내 뜨거운 가슴을 오늘 여기 설악에다 벅찬울음으로 벅찬감동으로 토해낸다 그래서, 한송이 꽃을 여기 설악에다 또 심어놓고 가리라 - 2017. 6. 18 - 설악의 공룡능선에서 누가 이 힘든 설악에 왜 오르냐고 물는다면 이 짧은 싯귀보다..

2017 산과 여행 2017.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