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산과 여행

2016.1.16(일) 파주 감악산 산행

이호은 2016. 1. 1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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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산행으로 오늘은 파주의 감악산을 찾았다.

  감악산은 이번이 3번째 산행인데 그리 높지않은 산으로 누구나 쉽게 오를수 있으나 바위가

너덜지대처럼 등산로에 바위가 많아 조심해야 한다. 특히 겨울철 눈이 내렸을때는 더 미끄러우니 위험하다. 



  [ 파주 감악산 ]  



    감악산의 높이는 675m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에 걸쳐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적성현에 속하였다.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서는 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 등이 조망되며,

반대편 봉우리인 임꺽정봉의 산세 또한 수려하다.


  [명칭 유래]

  예로부터 바위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하여 감악산(紺岳山),

즉 감색 바위산이라 불렀다.


   [자연환경]

   감악산은 한북정맥의 한강봉과 지맥을 이루고 있고 가평의 화악산, 개성의 송악산, 안양의 관악산,

포천의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지정되어 춘추로 국가에서 제를 지냈다. 산세가 험하고,

폭포, 계곡, 암벽 등이 발달한 파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감악산의 서쪽 능선 아래의 파주시 적성면에 속하는 지역은 임진강 본류의 공격사면에 해당하는 곳으로

과거 기후 조건 아래에서 하천의 침식작용이 활발하였던 곳이다. 사면이나 계곡 주변부에는 과거 주빙하

기후하에서 형성된 암괴류나 암괴원이 넓게 발달하여 있다.

동쪽 능선 아래의 연천군 전곡읍에 해당하는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해발고도가 높은 고산지성의

산지가 남북 방향으로 발달하였다. 감악산의 동북 방향으로 정상부 바로 아래의 눌목동에는 고위평탄면과

유사한 지형이 나타나며 이곳에 취락이 형성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당나라 장수 설인귀(薛仁貴)를 모신 감악사(紺嶽祠)가 있었으나 지금은 유지조차 찾을 수 없으며,

산 정상에 감악산비(紺嶽山碑, 일명 설인귀비)(파주시 향토유적 제8호)가 남아 있다. 이 비는 글자가

 마모되어 없다고 하여 몰자비, 또는 빗돌대왕비, 설인귀사적비 등으로 불리는데, 비의 형태가 북한산

진흥왕순수비와 흡사하여 진흥왕순수비로도 추정한다.


   [현황]

  산 서쪽 자락에는 범륜사와 운계폭포가 자리잡고 있고,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굴과 임꺽정봉이 있다. 한국전쟁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설마계곡 입구에 영국군 참전기념비가 있다.


  등산코스로는, 

제1코스 범륜사 입구→만남의 숲→임꺽정봉→감악산 정상(3.9㎞),

제2코스 범륜사 입구→만남의 숲→약수터→감악산 정상(3.4㎞),

제3코스 휴게소(주차장)→운계능선→까치봉→감악산 정상(4.2㎞) 코스,

제4코스, 산촌마을 →감악산정상 →(2.3㎞)코스,

제5코스 산촌마을(주차장)→쌍소나무쉼터→까치봉→감악산정상(2.8㎞),

제6코스 미타사→감악산 정상(2.3km) 등이 있다.



   감악산 법륜사입구에 거북바위 휴게소에서 커피한잔씩을 마시고 산행들머리인 법륜사로 향한다




   법륜사 대웅전의 모습



 

 

  

  

    보기만해도 먹구싶지 않은가! ㅎ 회원 한분이 목포에서 택배로 받아 박스채 갖고와 홍어를 맛있게 먹었다. 잘먹었어요!



  

    감악산에는 곳곳에 이런 숯가마 터가 많이 있는데

  감악산에는 참나무가 많은데 1960년대에 이곳에서 숯을 굽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전해진다. 




  

  

    감악산 정상이다.


  

 

 

    이곳은 휴전선과 가까운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군사지역이기도해

  정상부에 군부대가 자라잡고 있어 철조망이 쳐저있다.



 

    이곳은 6.25전쟁때 부괴군과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지역으로 많은 유해와 유품이 발굴된 지역이라고 한다 



  

    

     감악산 정상바로 아래에 정자로 오늘 만큼은 우리 산꾼들에게 5성급 호텔 못지않은 식사 장소를 제공해주었다. 

  


   식사하는 내내 5성급호텔에 난방을 공급해준 스토브... 

   


    맛있는 떡만두국이 끓고 있다 ㅎ





   

    약수터


   

 

    감악산 폭포






     하산후 법원리소재 한 산꾼동아리 고문님이 운영하시는 안경점에 인사차 들렀는데

   고문님께서 9명 모두에게 와인 한병씩을 선물로 주셨는데 괜히 빚만지고 온것같아 미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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