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꿀
글 / 이호은
둥
북을 울리며
끝도 없는
그 깊이를 알수 없는
유영의 세계
꽃잎
닿을듯 말듯
달콤함
꿀을 딴다
순간
황홀함에
찌릿
일만볼트
고압전류가
덮쳐오고
몸과 마음은 유체이탈
가파른
천국의 계단을 오른다
- 2016. 8.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