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단 풍
글 / 이호은
사랑했기에
님의 가슴을 열어
보여주시는거야
사랑하기에
님이 주시는
사랑의 선물이야
말못할 사랑
눈으로
확인시켜 주시고
남은 한자락
님의 옷고름 풀으시면
나 그때도
님의 알몸을
가슴으로 뜨겁게 품으리라
- 2016. 10. 15 -
노적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