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세계

단 풍

이호은 2016. 10. 1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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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글 / 이호은

 

 

 

 

사랑했기에

님의 가슴을 열어

보여주시는거야

 

사랑하기에

님이 주시는

사랑의 선물이야

 

말못할 사랑

눈으로

확인시켜 주시고

 

남은 한자락

님의 옷고름 풀으시면

 

나 그때도

님의 알몸을

가슴으로 뜨겁게 품으리라

 

 

 

 

- 2016. 10. 15 -

노적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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