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산과 여행

파주 감악산 단풍산행(2020.10.25(일))

이호은 2020. 10. 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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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는 
작은 아들의 결혼이 있어서
산행을 한주 쉬었습니다.

그간 코로나19로 인한 
살얼음판을 걷는듯한 스트레스를 
무사히 넘기고 아들 결혼식을 무사히 
치룰수 있어서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릅니다.

그간 많은 분 들이 
사랑과 격려의 고마운 마음을 보내주셨기에
집안의 인륜지대사를
잘 치룰수 있었다고 생각하며
보내주신 그 고마운 마음 가슴에 담아서
오래도록 간직하겠습니다.

오늘은 그간의 
수도승 같은 생활에서 벗어나 
정말 오랜만에 홀로산행이 아닌

단체산행으로 
6촌 형과 함께

감악산 단풍산행을 나서 봅니다.




            □ 일      시 : 파주 감악산 단풍 산행(2020.10.25(일) )
            □ 코      스 : 감악산 주차장 - 흔들다리 - 악귀봉정상- 장군봉 - 임꺽정봉 - 양주감악정
                              - 감악산 정상 - 정자 -까치봉- 운계능선길 - 감악산 계곡 - 법륜사
                              - 운계폭포 - 흔들다리 - 감악산 주차장 (약 7.76키로 미터 )
             □ 산행시간 : 08: 40 ~ 14:00( 5시간20분 )

 

 

 

감악산 악귀봉에서

 

 

 

 

 

 

아들 결혼식은 잘 치뤘습니다!

 

 

 

저희 가족입니다!

 

 

너희가 꽃이란다


사랑하는 아들아!
천사 같은 며늘아가야!
하늘이 내려주신 날
너희가 오늘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이란다
활짝 핀 두 송이 꽃이란다

서로 다른 날
이 세상에 왔지만
바로 오늘
운명처럼 너희 둘은
한 날 한 시에 꽃을 활짝 피웠단다

두 줄기 강물이 만나서
하나로 흐르듯이
두리 손잡고
같이 나아가는 거다
더 넓은 세상으로
더 넓은 바다로
두 손 꼭 잡고 같이 가는 거다

나의 아들아!
너의 예쁜 신부를 사랑하거라
며늘아가야!
네 듬직한 신랑을 사랑하거라
오늘 맞잡은 손
꼭 잡고
서로를 사랑하거라

살다 보면
맑은 날만 있지 않단다
망망대해 드넓은 바다에는
잔잔한 파도만 있지 않단다

비바람 치는 날
태풍이 밀려오는 날에
삶의 바다 한가운데서
집채만 한 파도가 밀려오더라도
맞잡은 손
놓지 말고, 놓지지 말고
소중한 삶의 정원 뜨락에 활짝 핀 
아름다운 꽃 꺾이지 않게
지켜가길 바란다

아름다운 동산에 소나무처럼
사철 푸르거라
대나무처럼 언제나
곧고 바르거라
밤하늘에 반짝이는 은하수같이
늘 빛나거라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우리 천사같은 며늘아가야!
사랑한다
사랑한다

 
 - 2020년 10월 18일 - 

 

 

 

그 어떤곳에 내놓아도 살수 있는 성격의 소유자 작은아들과

착하고 예쁜 울 며늘아가...

 

감악산 주차장도 이제 주차요금을 받습니다!

1일 요금은 현재는 2,000원을 받지만

내년에는 오르지 않을까 예견해 봅니다

 

 

 

 

 

감악산 출렁다리 그 뒤로 단풍으로 물들은 감악산 전경이 펼쳐지네요

 

이곳 감악산 출렁다리는 폭이 1.5미터에 성인 700명이 동시에 통행이 가능하게 설계되어 있다

 

 

 

산악회 산행대장을 맡고있는 4촌형과 함께....

 

 

 

감악산에 있었던 숯가마터로

저의 어린시절에 아버지께서도 숯을 직접 구우셨던 기억이 있다

 

 

참나무를 차곡차곡 쌓아놓고 

그위에다 왕겨를 덮고 불을 지펴서

공기가 통하지 않게 덮은후 몇날 몇일 타도록 해서

숯을 굽던 기억이 남아 있다.

이곳은 숯을 굽던 숯가마터이다

 

 

 

악귀봉으로 오르는 계단이다

 

 

 

악귀봉 정상

 

 

 

 

 

감악산 통천문

 

 

 

 

 

 

 

장군봉에서 바라다 보는 임꺽정봉이다

 

 

 

 

 

 

 

 

 

 

 

 

 

임꺽정봉 정상석에서

 

 

 

 

 

양주 감악정

 

너는 왜 거기에 있니.....

 

양주감악정에서 바라보는 임꺽정봉이다

 

감악산 정상에는 새로 강우측정레이더 시설물이 들어서느라 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감악산 정상석으로 이곳 감악산은 전국 100대 명산에 들어가서

100대 명산 정복을 목표로 하는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파주 적성시내와 함께 적성읍 임진강변 마을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 뒤로는 개성의 송악산도....

 

까치봉으로의 하산길이다

 

 

 

 

 

 

 

 

 

 

 

 

 

다시 올라다 보는 감악산의 정상부 모습

 

 

 

 

 

 

 

 

 

 

 

 

 

 

 

 

 

 

 

 

 

 

 

 

 

 

 

 

 

 

 

 

 

 

 

 

 

법륜사 대웅전

 

 

 

 

 

 

 

 

 

 

 

 

 

 

 

 

 

하산길에 출렁다리에는 많은 관광객과 등산객들로 꼬리를 무는 모습이다

 

 

 

 

 

감악산 출렁디리에 이르는 코스 주변으로는 깜직한 조형물로 장식되어 있다

 

주차장이 있던 자리에는 새롭게 상가단지가 들어서서 그 만큼 주차장 면적도 줄어든 모습이다

 


 

오랜만에 4촌 형과 산행을 함께하고
그 산행팀 회원중에 새로 집을짓고 이사를 한 회원 한 분이

집들이로 집으로 초대를 해서
산행지 근처의 집들이 장소로 이동해서는

야외 바베큐 구이에 푸짐한 뒷풀이 후
감악산 산행을 마무리하고 귀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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