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오산슬랩과 차마고독길 산행( 2020.12. 4(토) )

 

 

산꾼이라면
매주마다 어디를 갈까
고심하게 되는게 사실일겁니다

특히 코로나 세상에서는
행동반경에 제약이 따르기에
더하겠죠.

이번주에도 고심끝에
작년 이맘때 산행일지를 살펴보며
작년 이맘 때 오른
오산슬랩으로 결정을 내립니다.

작년 12월 12일에
오산슬랩을 다녀왔으니
그러고 보니 딱 일년만입니다.

그래서 이번주는 오산슬랩으로....

 

      □ 일      시 : 북한산 오산슬랩과 차마고독길 산행( 2020.12. 4(토) )
      □ 코      스 : 연신네역- 불광중학교 - 선림공원지킴터 - 오산슬랩 

                        - 주능선 향로봉 갈림길 - 차마고도길 - 탕춘대능선길

                        - 옛성곽길 - 북한산 조망대 - 장미공원 - 불광역 ( 8. 08키로미터)
      □ 산행시간 : 08: 45 ~ 12:35( 3시간 50분)

 

 

 

차마고도 소나무쉼터에서

 

 

 

 

 

 

 

불광중학교를 지나면서

오늘의 산행코스

올려다보는 오산슬랩 암릉입니다

 

 

 

선림공원지킴터

 

 

 

 

 

 

 

 

 

 

 

오산슬랩 전 구간은 

4~5개의 암릉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두번째 암릉구간을 보통 오산슬랩이라 부르며

제일 난이도가 높고 길은 구간으로

45도 정도의 경사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오산슬랩입니다!

경사도는 약 45도 정도로 이루어져 있고

길이는 약 100미터 정도가 되겠습니다

 

 

 

 

 

 

 

 

 

 

 

 

 

 

 

오산슬랩 본구간을 올라와서 내려다 봅니다

 

 

 

 

 

3번째 구간으로 이동합니다

 

 

 

 

 

 

 

마지막 구간은 경사도가 제일 완만하여 

다 올라와서는 앉아서 쉼터로 이용하기도 하며

저도 커피한잔 마시며 쉬어갑니다

 

 

 

 

 

족두리봉을 당겨봅니다

 

 

 

 

 

북한산 서북지역으로

은평구 신사동과 그 뒤로 한강다리 넘어로

가양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향림당 소나무쉼터

 

 

 

 

 

 

 

 

 

차마고도길

 

 

 

 

 

 

 

 

 

 

 

 

 

향로봉입니다

 

 

 

 

 

 

 

차마고도길에서 바라보는 족두리봉입니다

 

 

 

 

 

 

 

 

탕춘대성 암문입니다

 

 

 

 

 

 

 

 

북한산 우수조망터

 

 

 

 

 

 

 

 

 

 

 

 

 

장미공원으로 내려오면서 

건너다보는 족두리봉의 모습니다

 

 

 

장미공원으로 하산완료합니다

 

 

산을 주제로 한 최초의 시집을 출간! 

 

산 같이 살라하네   /  이호은


산은 나를 보고
산 같이 살라하네
봄과 여름 푸른 산은
자신을 닮아 푸르라 하고

단풍으로
붉게 물든 가을산은
붉게 물들이 듯
인생 아름답게 살라하네

낙엽 다 떨구어 놓고
흰 눈으로 덮은 하얀 산은
또 날 보러
티 없이 살라하고

자신을 닮으라
몸으로 보여주며
나를 보고
산 같이 살라하네 /

 

 

 

     책 표지사진 : 이호은 作

 

 

글 쓰는 사람으로서,
한편, 산꾼으로서.....산이 좋아 수십 년 산에 올랐습니다.

산을 오르며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느꼈던
순간순간들을 한권의 시집으로 묶어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산을 주제로 한 최초의 시집이 아닌가 합니다.

(구입처 : 인터넷 교보문고와, 부크크 인터넷서점, YES 24 , 알라딘, 쿠팡, 11번가 등)

 

 

 
올 한해도
이제 얼마 안남겨 두고 있네요.

코로나는 사그라드는 것이 아니라
위드코로나 이후
오히려 더 기승을 부려
일일 확진자수가
급기야 5,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다시금 방역의 고삐를 조이기로 한
당국의 발표가 있은 가운데
해외에서는 암울한 소식도 들려옵니다.

영국에서는 향후 최소 5년은
코로나가 국민건강을 위협한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요 몇일 사이로 국내에도

오미크론 변이종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어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울 산우님들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쓰셔서
년말 연시 건강하게 보내시고
행복한 산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