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산과 여행

조선시대 계획도시 낙안읍성을 가다! ( 2021. 11. 26(금))

이호은 2021. 12. 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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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끝자락 무렵에 전남 여수에 볼 일이 있어 내려갔다

귀경길에 잠시 전남 순천시 낙안면 소재에 위치한 낙안읍성을

둘러보고 올라오게 되어서 코로나 시대 여행에 제한적일 수 밖에

없는 현실속에 잠시나마 갑갑함에서 벗어 나시라고 낙안읍성의

가을풍경을 소개해 봅니다.

낙안읍성은 북쪽으로는 진산인 해발 668m의 금전산, 동쪽으로는

해발 192m의 오봉산, 남쪽으로는 해발 563m의 제석산과 부용산,

그리고 서쪽으로는 해발 584m의 백이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면서

완전히 평야에 쌓은 평지 읍성이다. 일반적으로 다른 읍성들이 평지와

산을 이어 쌓은 평산성이라는 점과 다른 점이라 하겠다.

1397년(태조 6)에 낙안 출신의 절제사 김빈길이 흙으로 쌓았으며

이후 1424년(세종 6)에 토성을 석축성으로 고치면서 지금의 규모와

같이 크고 넓게 쌓아졌다.

정유재란 당시에는 순천 왜성에 주둔하고 있던 왜적들에 의해

파괴되었다 1628년(인조 6) 무렵에 낙안군수로 있던 임경업에 의해

복구되었다고 합니다.

성벽의 길이 1,406m, 높이 3~5m이며, 면적은 223,108㎡이다.

부속 시설물로는 성문 3개, 옹성 3개, 치 4개, 해자와 객사 및 동헌

등의 건물을 갖추고 있습니다.



 

 

 

 

 

 

 

 

 

 

 

 

 

 

 

 

 

 

 

 

 

 

 

 

 

 

 

 

 

 

 

 

 

 

 

 

 

 

 

 

 

 

 

 

 

 

 

 

 

 

 

 

 

 

 

 

 

 

 

 

 

 

 

 

 

 

 

 

 

 

 

 

 

 

 

 

 

 

 

 

 

 

 

 

올 한해도 이제 얼마 안남겨 두고 있습니다.

코로나는 사그라드는 것이 아니라 위드코로나 이후

오히려 더 기승을 부려 일일 확진자수가 급기야 5,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다시금 방역의 고삐를 조이기로 한 당국의 발표가 있은 가운데
해외에서는 암울한 소식도 들려옵니다. 영국에서는 향후 최소 5년은

코로나가 국민건강을 위협한다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요 몇일 사이로 국내에도 오미크론 변이종이 급속도로
퍼져나가고 있어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건강관리에 특히 신경쓰셔서 년말 연시 건강하게 보내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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