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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용암봉 산행( 2024. 4. 6(토))

불과 일주일 사이에 북한산의 모습이 달라졌습니다. 숲은 연록색 푸르름이 더하고 그 속에는 붉게 물든 진달래가 반기며 계곡 물소리 더욱 시원하게 들려옵니다. 산 아래 쪽으로는 급격한 기온변화 때문인가 일주일 사이에 산 벚꽃이 활짝핀 모습이예요. 오늘은 또 어느 코스를 오를까 고민하다 오랜만에 용암봉에 올라보려 배낭을 둘러 메고 북한산으로 향합니다 용암봉 정상에서 □ 일 시 : 북한산 용암봉 산행(2024. 4.6(토)) □ 코 스 : 산성입구- 산성계곡 - 중성문 - 중흥사 - 북한산 대피소 - 용암문 - 용암봉 - 노적봉입구 - 만경대 허릿길 - 백운동암문 - 보리사 - 북한동 역사관 - 대서문 - 산성입구( 약 11키로 미터 ) □ 산행시간 : 09 : 10~ 15: 27( 6시간 16분) 북한산성 둘..

2024 산과 여행 2024.04.06

북한산 정상에 태극기를 24년 간 게양 해 오신 분...이 분이 애국자다!

월간산 3월호 기사 [산지컬100] 북한산 백운대 태극기 24년간 교체한 정왕원씨 이 분이야 말로 진정 애국자다!!! 북한산을 사랑하는 산꾼의 한사람으로서 진심으로 존경한다! 여의도의 정치꾼들보다 이 정왕원씨야 말로 존경받아야 할 인물이라 생각합니다! 극한 산행은 단순히 체력만 좋다고 가능한 것이 아니다. 산을 대하는 올곧은 태도와 이념, 탄탄한 지식과 경험을 두루 갖춰야만 안전히 산행을 마칠 수 있다. 넷플릭스 인기 예능 에서 피지컬이 뛰어난 이를 탐구했듯, 월간은 '산지컬'이 뛰어난 이들을 만나본다. _ 편집자 주 "백운대에는 태극기가 있어야 합니다." 문득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이 생각났다. 저주에 걸린 선원들이 "플라잉 더치맨에는 선장이 필요하다"는 말을 홀린 듯 되풀이하는 장면이다. 정왕원(7..

북한산 숨은벽 염초봉 산행(2024.3.30(토))

봄의 왈츠 / 이호은 귀 기울여보라! 북한산 계곡에 눈 녹아 혈관을 타고 흐르는 봄의 선율 힘찬 오케스트라 연주 소리 들리는가 잠자던 산기슭 생강나무 가지에 노란 꽃 활짝 웃는다 이제 막 봄의 왈츠가 시작 되려 나 보다 덩달아 신이 난 종달새는 이리 날고 저리 날며 잠에서 덜 깬 봄을 불러 깨운다 막을 올리자 어둠침침했던 겨울의 장막을 거둬내고 부왕사지 귀여운 청노루귀 아기꽃도 부르고 노란 복수초도 불러내어 봄의 노래 한번 불러보자 산등성이에 새색시 볼 같이 붉은 진달래도 어서 나오라 부르고 입이 귀에 걸린 생강나무 웃음꽃 꾀꼬리 같은 종다리 모두 나와 봄의 왈츠로 신나게 봄의 향연 한번 펼쳐보자// 봄을 맞아 어디를 가던지 새싹에 새순에 꽃들로 가득하다 이 예쁜 계절을 맞아 이번주에는 또 어디를 가볼까..

2024 산과 여행 2024.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