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563

황사 정치판

황사로 뒤덮힌 여의도 황사 정치판 글 / 이호은 일 년 삼백육십오일 황사로 뒤덮인 듯 하루라도 대한민국 정치가 뿌옇지 않은 날 있었던가 정치가 원래 그런 거야 라고 말하는 듯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황사 낀 듯한 시계제로 정치판 상대는 협치대상이 아닌 죽어줘야 할 적대세력일 뿐 국회는 있으나 국회의원 없고, 정치는 있으나 정치인은 없다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숨 막힘 오로지 판을 뒤엎으려는 전쟁터에 나선 전사들뿐 - 2024. 3. 29 - 대한민국 정치를 바라보며

나의 시 세계 2024.03.29

오는 4월을 어찌 맞을 것인가

사진출처 : 연합뉴스 오는 4월을 어찌 맞을 것인가 글 / 이호은 꽃피는 춘삼월이라 4월에 새로 필 꽃봉오리 달콤한 꿀을 생각하니 마냥 행복하더냐 광야에 살아나던 불씨마저 다시 꺼뜨리며 차갑게 식어버린 이 땅에 피어나던 꽃 다 말라죽어가는데 나가봐라 찬바람 얼마나 쌩쌩 부는지 차갑게 식어버린 가슴 그 속에서 토해내는 민초들의 원성소리 얼마나 크게 들리는지 한번 들어봐라 춘삼월이라 오는 사월을 꿈꿀 수 있겠는가 드 넓은 광야 불어오는 삭풍에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피어나던 꽃도 다 얼어 죽어가는데 무슨 희망을 노래하며 무슨 꽃을 피울 수 있겠는가 - 2024. 3. 23 - 4월 총선을 걱정하며

나의 시 세계 2024.03.25

북한산으로 귀한 봄손님을 만나러 가다! (2024.3.23(토))

오는 4월을 어찌 맞을 것인가 / 이호은 꽃피는 춘삼월이라 4월에 새로 필 꽃봉오리 달콤한 꿀을 생각하니 마냥 행복하더냐 광야에 살아나던 불씨마저 다시 꺼뜨리며 차갑게 식어버린 이 땅에 피어나던 꽃 다 말라죽어가는데 나가봐라 찬바람 얼마나 쌩쌩 부는지 차갑게 식어버린 가슴 그 속에서 토해내는 민초들의 원성소리 얼마나 크게 들리는지 한번 들어봐라 춘삼월이라 오는 사월을 꿈꿀 수 있겠는가 드 넓은 광야 불어오는 삭풍에 숨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피어나던 꽃도 다 얼어 죽어가는데 무슨 희망을 노래하며 무슨 꽃을 피울 수 있겠는가 - 2024. 3. 23 - 4월 총선을 걱정하며 북한산에서 춘삼월이라 산아래쪽에는 봄 손님으로 진달래며 노란 생강나무꽃이 그 꽃송이를 활짝 터뜨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 정치가 국민을..

2024 산과 여행 2024.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