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사골에 자연 뱀사골의 자연 글/이호은 지리산 운무 천년수목을 감고돌아 굽이굽이 潭이 되고, 沼가 되어 폭포수 물기둥 내 가슴에 쏟아 붓는다 청산녹수요 장장 40여리 긴 물줄기를 이루더니 오룡대를 만들고 뱀소, 병풍소를 만들어 년중 산객을 유혹하더니 뱀사골에 어둠이 내린다 청정계곡엔 맑은 물소리 풀벌레.. 나의 시세계(플래닛에서 이전) 2006.06.08
행복이란 행복이란 詩/이호은 푸른초원 소나무 한그루 벗삼고 지나던 소슬바람 하늘에 떠가는 뭉게구름 다 불러 벗하며 세상시름 벗어 버리고 독서 삼매경에 드니 이 보다 더 부러울게 없어라 비록 갖은 건 없고 힘 없는 가난한 인생이지만 구걸하는 비천한 삶은 아니니 내 팔자 이만하면 괜찮지 않은가 본래무.. 나의 시세계(플래닛에서 이전) 2006.06.03
산(山) 산(山) 글/이호은(금강산) 불타는 욕망처럼 너를 향한 몸부림은 오늘도 내 가슴에 발작처럼 일어 너의 품 속으로 달려 가고 언제나 웃으면서 반겨주고 내 가슴 가득 희열을 채워주는 그대가 진정 나의 연인 철 따라 고운 옷 갈아 입고 님 맞이하듯 반기는 너의 외사랑에 나 오늘도 너의 품안에 든다. 나의 시세계(플래닛에서 이전) 2006.05.31
빗속의 그리움 빗속의 그리움 글/이호은 고왔던 햇살은 먹구름 속에 숨어 그리움만 가득 키우더니 천둥소리는 한자락 빗줄기 되여 이내 병든 내 가슴속을 타고 흐른다 창을 흔들어 놓는 빗소리 님이 부르는 소린인가 얼른 고개들어 바라보니 님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유리창을 부딛고 부서져 내리는 그리움의 상처.. 나의 시세계(플래닛에서 이전) 2006.05.27
님을 찾아서 님을 찾아서 글/이호은 밤하늘 가득 오월의 별무리 님 찾아 떠나는 먼 여행길 떠났다 새벽녘 돌아오는 길 눈가엔 이슬로 망울진다 달려가도 잡혀지지 않는 무지개처럼 찾을수 없는 그리움에 또 목이 메이고 수 많은 별무리 속 화사한 5월의 꽃들 가운데서도 당신모습 보이지 않으니 꽃으로 가득한 오.. 나의 시세계(플래닛에서 이전) 2006.05.06
당신 사랑이 그립습니다 당신 사랑이 그립습니다 글/이호은 가을 햇살 만큼이나 따가운 당신 사랑이 그립습니다. 마셔도 마르지않는 샘물처럼 사랑하면 할수록 가득 차오르 는 샘물 같은 당신 사랑이 그립습니다. 아파하지 않고, 힘들어하지 않는 내 가슴에 메마른 사랑에 갈증을 따가운 가을 햇살같은 사랑으로 녹여 줄 당신.. 나의 시세계(플래닛에서 이전) 2006.05.03
5월의 기도 5월의 기도 글/이호은 5월에는 화려하게 피어나는 꽃과 같이 활짝 웃는 모습으로 모두를 사랑하게 하소서. 아침이슬 머금고 새벽에 피어나 저녁에 지는 나팔꽃 같이 잠시 피었다 스러지는 것처첨 잠시 스쳐지나가는 인생 미움도, 원망도, 욕망까지도 모두 지워버리고 활짝 웃는 꽃과 같은 모습으로 모.. 나의 시세계(플래닛에서 이전) 2006.05.02
태양이 떠오를까 태양이 떠 오를까 글/ 이호은 붉게 물든 저녁노을 구름사이로 태양이 이내 숨는다 그리움을 심어놓은 걸까 아쉬운 작별인가 순간 밀려오는 고독 알수없는 허탈감 가슴에 커다란 구멍하나 뚫리고 채워지지 않는 허기 만큼이나 달려갈수 없어 잡을수 없는 그리움 마음에도 어둠이 내린다 그리움에 무너.. 나의 시세계(플래닛에서 이전) 2006.04.26
그리운 님 * 그리운 님 * 글/이호은 술 한잔에 그리움 안고 달려가는 곳 보이지 않는 그리움의 끝 자락 언제나 그 자리 그리움 가득하듯 고백하고픈 사랑도 가득한데 흔적조차 없이 보이지 않는 끝도 없는 그리움의 길은 달려가도 늘 그 자리 그 자리 맴돌다 붉거진 내 얼굴에 나도 모르게 눈물은 고이고 가도 가.. 나의 시세계(플래닛에서 이전) 2006.04.22
당 신 당 신 글/이호은 자리를 펴고 누워도 머리에 떠오르는 이가 바로 당신 입니다. 무심코 지나는 거리의 쇼 윈도에 스쳐 지나가는 얼굴 바로 당신 입니다. 언제나 내 마음안에 다가오는 그리움도 바로 당신 입니다. 내게 당신은 영원한 그리움의 대상 입니다. 나의 시세계(플래닛에서 이전) 2006.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