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그리움 글 / 이호은 세월 그리움이야 내겐 그리움이였어 그리움 눈물이야 그 눈물 내겐 핏물이였어 내 가슴에서 철철 흘리고 있는 그리움으로 터진 바다 였어 세월이 눈물이 핏물이 그리움 피바다 였고 삶이였어 - 2017. 1. 31 - 나의 시 세계 2017.02.01
장맛비 장맛비 글 / 이호은 울음인거야 모두가 잠든밤 서러움에 쏟아내는 통곡의 울음인거야 쏟아내고 또 쏟아내는 나의 울음 태산같이 쌓아 놓았던 그리움들 참고 또 참았던 서러움 모두 쏟아내고 토해내는 울음인거야 이 긴김밤에 다 쏟아낼거야 쏟아내고 또 쏟아내서 저 멀리 다시 돌아오지 .. 나의 시 세계 2016.07.05
이 별 이 별 글 / 이호은 5월이면 영산홍 불타는 사랑에 감격하고 또 감격하지만 오늘같이 비내리는날 쓸쓸히 이별함에 손 한번 흔들어 주고 눈물한번 흘려 줘 봤나요 이별을 아파하며 남 모르게 쓸쓸히 홀로 작별을 준비하며 눈물 쏟고 있는데 당신은 님의 그런 사랑에 단 한번이라도 같이 울.. 나의 시 세계 2016.05.06
봄 비 봄 비 글 / 이호은 울어요 색동옷 옷고름 풀리듯 하나 둘 떨구는 영산홍 붉은꽃잎은 가기 싫다 서러워 울어요 화려한 꽃잔치 끝나지 않아 그리운님 다 만나보지 못했는데 꽃가지 흔들며 발길 재촉하듯 어여가자 하는 흐느낌에 너도 울고 나도 울고 아직은 가기 싫다 애원하는 눈초리로 날.. 나의 시 세계 2016.05.03
소록도의 눈물 소록도의 눈물 글 / 이호은 아기사슴을 닮은 섬이여! 그 이름은 예쁘나 눈물의 섬 슬픔의 섬 좌절의 섬이였네 그림같이 예뻐야 할 아기사슴 두 눈에 눈물달고 살았어라 하늘이 내린 천형의 형벌인가 강점기 육천여 젊음이 한센병 이름에 살아서 이 섬 벗어날길 없었네 그리운 내 고향에 .. 나의 시 세계 2016.04.21
그리움 그리움 글 / 이호은 울어보셨어요 그 누구를 그리워하며 한번이라도 울어보셨어요 세상에 단 한사람 만을 그리워하며 여기 눈물흘리는 그 한사람 너무 보고싶어서 너무 그리워 눈물흘리며 평생을 홀로 가슴앓이 하였지만 정작 당신은 그 마음 아시려나 오늘도 그리움에 눈물 흘리지만 .. 나의 시 세계 2016.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