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 8

직장인의 한 끼 식사 값

직장인의 한 끼 식사 값 글 / 이호은 물가가 높은가 하늘이 더 높은가 음식값 천정부지 시대 하늘 높은 줄 모른다 직장인의 점심시간 메뉴판 바라보며 무엇을 먹어야 하나 눈치를 본다 설렁탕 한 그릇에 만원 특은 만 사천 원 도가니탕 이만 원 꼬리곰탕이 이만 오천 원 이란다 직장인의 한 끼 식사 값 적정 마지노선은 얼마까지 일까 만원 이하 음식값 찾기 힘든 세상에 만원을 넘는 식대가 이제 부담스럽다 내일은 점심 한 끼 식사에 얼마를 투자해야 하는지 또, 무엇을 먹을 것인가 고민 고민하는 것이 비단, 직장인 만의 고민일까 - 2022. 8. 30 -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나의 시 세계 2022.08.30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글 / 이호은 오늘도 아침에 눈을 떳으니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어딘가에서 누군가는 밤사이 눈을 뜨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간 사람도 있을 것이고 또, 누군가는 깨어보니 근심 걱정 가득하니 머리가 복잡한 이도 있을 것이나 밤사이 아무 일도 없이 아침에 일어나 아~ 잘잤다 하고 할 일이 있으니 행복하지 않은가 아침에 일어나도 할 일이 없고, 아침에 일어나 갈 곳이 없으면 삶이 얼마나 무의미 하지 않겠는가 당신은 아침에 눈을 떳으니 행복하고, 그날에 할 일이 있고, 갈 곳이 있으니 행복한 사람입니다 - 2022. 8. 30 - 아침에 일어나

나의 시 세계 2022.08.30

북한산 만경대 곰 잡으러 가다!(2021. 8.28(일))

어제는 꼭 참석해야 할 결혼식이 있어 결혼식을 다녀오느라 토요산행을 일요산행으로 미루었다. 오늘은 어디로 가볼까.... 오랜만에 곰 잡으러 가볼까! 곰이 어디있냐구요? ㅎㅎ 북한산에는 코뿔소를 비롯하여 잉어에 오리, 새며 죠스 등 갖가지 동물들이 살고 있는데 오늘은 그중에 곰을 한마리 잡으러 가보실까요! □ 일 시 : 북한산 만경대 곰사냥 산행(2022. 8.28(일)) □ 코 스 : 산성입구- 산성계곡 - 중성문 - 중흥사 - 북한산 대피소 - 용암문 - 노적봉입구 - 만경대 허릿길 - 만경대 통천문 - 노래방바위 - 곰바위 - 뜀바위 - 노적봉입구 - 용학사 돌탑 - 용학사 - 중성문 - 북한동 역사관 - 대서문 - 산성입구( 12.24키로 미터 ) □ 산행시간 : 07 : 20~ 14: 25( 7시..

2022 산과 여행 2022.08.29

북한산 진관계곡과 주능선 산행(2020.8.21(일) )

긴 여름에 깊은 상처를 남긴 폭우, 그리고 폭우가 그치고 맞은 토요산행... 조석으로는 제법 선선한 기운이 돌고 가을이 오고있음을 알리고 있으나 낮기온은 여전히 뜨거운 열기가 전해진다 폭우가 지나간 북한산 그 북한산은 어떨까 이번주 토요산행도 북한산으로 한번 들어가보자 향로봉에서 □ 일 시 : 북한산 진관계곡과 주능선 산행(2020.8.21(일) ) □ 코 스 : 하나고 - 진관사- 진관계곡 - 475봉 - 515봉 - 향로봉 - 관봉 - 비봉 - 사모바위 - 승가봉 - 통천문 - 문수봉 청수동암문 갈림길 - 월한폭포 - 삼천사계곡 - 삼천사 - 하나고 ( 약10키로 미터) □ 산행시간 : 10 : 00 ~17 :00 ( 약 7시간 ) 오늘은 진관사 입구에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이곳 진관사입구에..

2022 산과 여행 2022.08.21

북한산 신둔계곡 원효봉 청담계곡 산행  (2022. 8.13(토))

연일 계속되는 비에 지난주중에 수도권을 할퀴고간 수마로 수많은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남겼는데 이번 연휴기간중에도 비소식이 이어져 있다 비예보는 들어 있지만 집을 나설때는 다행이 비는 내리지 않으니 북한산으로 향합니다! □ 일 시 : 북한산 신둔계곡 원효봉 청담계곡 산행 (2022. 8.13(토) □ 코 스 : 효자동 - 신둔계곡 - 원효봉 - 북문 청담골 - 청담계곡 - 효자동 □ 산행시간 : 09:20 ~ 13: 20( 약 4시간) 내시묘역길 10구간 끝나는 지점에서 신둔계곡을 타고 오르다 원효봉으로 오르게 되겠습니다 내시묘역길 10구간 끝나는 지점에서 신둔계곡으로 오르려는데 사유지라고 철망으로 막아 놓았네요! 이미 선답자들이 개구멍을 만들어 놓아 이 개구멍을 통과하여 신둔계곡으로 오릅니다 절대 제가 ..

2022 산과 여행 2022.08.14

강남역 사거리

강남역 사거리 글 / 이호은 지난봄 님 기다리듯 기다려도 오지 않던 님이었으나 무심한 하늘 그 님은 이제 눈물이 되었다 강이 되어버린 강남역 배가되어 둥둥 떠있는 자동차들 차를 버리고 목숨을 건 탈출에 원망의 한숨소리만 흐른다 강남역 사거리를 누가 젊음의 거리라 했던가 젊음은 다 떠내려가고 근심과 한숨만이 둥둥 떠다닌다 - 2022. 8. 9 -

나의 시 세계 2022.08.10

매미 울음

매미 울음 글 / 이호은 밤은 깊어 삼경을 넘어 사경인데 어둠을 깨우는 매미 울음 서럽다 무엇이 그리 서럽더냐 이승의 끈 놓기가 서러워 그리 슬피 우시는가 요새 이 몸도 인생의 짐이 무거워 잠 못 이루는 데 이승의 끈 놓고 떠나야 하는 그대 무너지는 마음이야 오죽하시겠는가 여보게 그대의 칠일 짧은 생도, 우리네 인생의 짐도 다 숙명이거늘 발버둥 친다고 굴레에서 벗어나지겠는가 시간이 해결해주리니 어서 울음 그치시고 함께 잠에나 드십시다 - 2022. 8. 6 - 잠 못 이루는 밤에

나의 시 세계 2022.08.06

설악 곡백운계곡

- 설악 비경 속 곡백운계곡 - 설악 곡백운 계곡 / 이호은 설악의 등줄기 동서를 이어놓은 서북능선 하늘이 열리고 그 서북능선 귀때기청에서 발원한 곡백운계곡 설악에 핏줄이 되다 설악의 동맥으로 곡백운에 흐르는 물 구비구비 지나며 소를 만들어 비단 한 필 길게 느려 뜨려 놓은 듯하다 원시림 속 이 아름다움이 수천 년.. 수만 년을 내려와 어찌 오늘 나와 인연이 되었을까 또, 윤회의 발걸음은 먼 훗날 세월을 뛰어넘어 어떤 인연으로 다시 만날까 세월을 뛰어넘을 그리움 가슴에다 씨앗 한 알 깊게 묻어 놓아 그땐 객이 아닌 뿌리 깊은 나무로 내 이곳에 설악의 주인으로 오리라/ ㅡ 비경 속 설악 곡백운 계곡에서 ㅡ

나의 시 세계 2022.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