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밤 비내리는 밤 글 /이호은 비가 내립니다 보이지 않는 어둠속으로 그리움이 함께 몰려 옵니다 천둥소리는 그리움을 지우라는 호통치는 소리로 들리는데 그럴수록 가슴속을 파고 드는 그리움을 어찌 해야 하는지.... 이밤 또 아파 해야 하나 봅니다 나 홀로....... - 2008. 6.4 - BGM: 비와 외로움/이경운 나의 시 세계 2008.06.05
물 길 물 길 글/이호은 계곡물아! 흘러 흘러 네가 가는 길을 아느냐 인생길 어디서 어떻게 부딛겨 어디로 흘러 가는지 알수가 없구나 너의 삶도 흐르고 구르다 바위에 부딛고, 꺽이여서 상처 입고 멍 들어 소리내여 울면서 흐르는 길이 어쩜 우리내 인생과 그리도 닮았는지 물아 천리여정 험난하다 한 들 가.. 나의 시 세계 2008.04.28
아들아! http://cafe.daum.net/cjdmarmaka/42v6/1678 아들아! 글/이호은 어떻게 하니! 나 이승의 인연이 다해 홀연히 길 떠나면 그 날은 내게 이승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인데 넌 어떻하니 지금은 너의 아픔 나누어 함께 짊어 지고 가지만 그 날들이 내게 얼마나 남았을까 이십여년 세월 말은 안 하지만 너의 고.. 나의 시 세계 2008.04.24
시한부 인생 http://cafe.daum.net/cjdmarmaka/42v6/1841 시한부 인생 글/이호은 당신은 행복하오 어느 시한부 인생을 바라 보니 눈물이 납니다 삶을 들여다 보아도 가슴이 미어집니다 굴곡 진 삶에 앞만 바라보고 달려와 허리 한번 펴 보지도 못한채 떠난다니 어이 그의 눈가에 눈물이 마르리오 본래, 인생이 허망한 것이라 하.. 나의 시 세계 2008.04.22
인 생 http://cafe.daum.net/pax1004/1soC/11569 인 생 글/이호은 봄 햇살 가득한 날 살랑이는 봄 바람에 꽃비가 내린다 벚꽃 나무 가지 흔드는 봄 바람에 소복히 쌓였던 꽃송이 반짝반짝 날리는데 서너 나흘 꽃비 다 뿌리고 나면 푸른 잎은 또 다른 보석을 키우겠지 내 청춘의 꽃도 다 떨구었으니 이제 인생이란 보석이나.. 나의 시 세계 2008.04.15
철 쭉 http://cafe.daum.net/sinchoon/64B2/17547 http://cafe.daum.net/sinchoon/64B2/17542 철 쭉 글/이호은 어제는 햇살이 내려와 등 떠밀며 밖으러 나가자 하는데 내 어찌 맨날 놀 수만 있는가 햇살은 양지바른 앞 뜰로 내려가 철쭉 꽃 몽우리에 앉아 소곤소곤 재잘재잘 벗하며 잘도 노는데 아침에 일어나 보니 철쭉 꽃 몽우리를 .. 나의 시 세계 2008.04.15
진달래 http://cafe.daum.net/sinchoon/64B2/17542 진달래 글/이호은 앞산에 핀 진달래야 너는 내 마음을 아느냐 님 지나는 길목에 연분홍빛 곱게 분단장하고 님을 맞이 하는데 내게도 곱디고운 꽃 같은 시절 있었네 비록, 지금은 오십고개 중년이지만 분홍빛 너를 바라보며 설레이는 마음은 소년이라오! -2008.4.14- 나의 시 세계 2008.04.14
목 련 목 련 글/이호은 순결한 옷 고름 눈 부시도록 하얀 치마저고리 봄 햇살 타고 오신 님이여 잠시 잠깐 머물다 이별여행 떠나시나요 오실 땐 반가움에 몇날 며칠 밤 낮 서성이며 님 맞이 하였는데 어이 이리 급히 떠나시는지 먼 길 가신 내님 밤 새워 기다리듯 그렇게 또 일년세월 기다려야 .. 나의 시 세계 2008.04.10
인생 오십고개 http://cafe.daum.net/pax1004/FMW/9761 >> 글/이호은 푸르른 4월의 나무에 피는 흰꽃은 희망으로 가득한데 인생 오십고개에 머리에 피는 흰꽃은 쓸쓸함 만이 가득하다 새벽에 뜨는 태양은 눈이 부시고 저녁에 지는 해 는 그 빛을 잃어 고독하구나 내 나이 오십고개 빛을 잃으니 머리엔 흰꽃이 피어나고 사랑도 잃.. 나의 시 세계 2008.04.07
님이여...내게 오소서! 님이여...내게 오소서! 글/이호은 작은 바람소리에도 코 끝으로 날아 드는 봄 향기에도 혹여, 님 오시지나 않았나 귀를 열고 마음도 열어 봅니다 4월의 타오르는 불 같은 가슴으로 희망이고, 꿈인 내 사랑 오시지나 않았나 마음을 열어 봅니다 이제 내 가슴에서도 꽃이 피려 합니다 활활 타오르는 꺼지.. 나의 시 세계 2008.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