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은벽 릿찌길 숨은벽 릿찌길 글 / 이호은 구름이 내려다 보는 곳 바람이 먼저 오르고 구름은 응원하고 바람이 힘을주니 뒤이어 나도 오른다 50미터 대슬랩아래 구경꾼 들 마져 힘을 보태니 저절로 힘이나네 이곳을 오르면 어디인가 백운대 인수봉 하늘과 맞 닿아 세상을 내려다 보는 천국이야 이 바윗.. 나의 시 세계 2016.05.28
2016년 5월 8일(일) 북한산 용암봉 산행 5월8일 어버이날을 맞아 일요일이면서 휴일인 오늘은 모처럼 갑장모임 친구들과 북한산 용암봉을 다녀왔다. 지난주 비가 내린관계로 북한산 계곡엔 수량이 풍부하여 계곡물소리가 그 어느때보다 시원하니 계곡의 녹음만큼이나 시원하다. ■ 일 자 : 2016년 5월 8일(일) 북한산 용암봉 산행 .. 2016 산과 여행 2016.05.08
내가 신선이요 내가 신선이요 글 / 이호은 노적봉 바로아래에 이곳에도 쉬어가라 큰 바위에다 신선좌대를 만들어 놓았네 이곳으로 오기전 백운대 밑에도 신선좌대 만들어 점심먹고 가라 하더니 산은 가는곳 마다 좌대 만들어 놓고 나 같은 산객에 신선 한번 되어보라 하네 오늘은 나도 신선이요 좌대에.. 나의 시 세계 2016.05.01
2016년 5월 1(일) 북한산에 신선이 한번 되어보다 오늘은 오랜만에 나홀로 나만이 즐기는 산행을 하였다. 그동안 산악회 팀원들과 주로 산행을 하였으나 오늘은 일요일을 맞아 나만의 시간을 갖어 보았다. 숨은벽능선을 오르며 전망 좋은곳에서는 쉬어가며 시한수도 읊어보고 오롯이 나만에 시간을 갖어보는 산행이였다. ■ 일 자 : 2016.. 2016 산과 여행 2016.05.01
2016년 4월 16일(토) 북한산 나월능선 산행 진달래가 곱게 핀 나월능선...오늘은 나월능선을 다녀왔다! 온 산을 붉게 물들이 듯 능선으로 올라서니 온통 불바다를 보는듯하다. 가끔은 붉은 꽃잎을 떨어 뜨려 놓아 김소월에 진달래꽃 시가 생각난다! 나 보기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드리우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 2016 산과 여행 2016.04.16
2016년 4월 9일(토) 북한산 염초봉 릿찌 산행 4월에는 어디를 가도 꽃이요 어디를 가도 좋다 그 누구와 함께가도 좋고, 혼자라도 행복하다. 그래서 4월 산행이 행복하다 그러나 함께 가면 좋으나 아무나 갈수 없는 코스가 있다. 그곳이 바로 염초봉이다 염초봉은 원효봉 북문에서 국공직원이 철저히 장비를 갖춘자에게 한하여 통과를 .. 2016 산과 여행 2016.04.09
2016년 4월 3일(일) 북한산 용암봉과 서벽밴드길 산행 4월과 함께 북한산에도 새 생명이 움트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다. 계곡엔 진달래며 생강나무에 산 벚꽃까지 산객을 반겨주며 제비꽃도, 이름모를 꽃들까지 인사를 하며, 산성입구에서 계곡을 따라 오르니 물소리와 함께 버드나무에도 물이 올라 계곡으로 그 푸른 가지를 느려 뜨리고 춤.. 2016 산과 여행 2016.04.03
북한산에 참모습을 보시려거든 북한산에 참모습을 보시려거든 글 / 이호은 산을 좋아한다 북한산에 오르는 이여 백운대를 올랐다 하여 북한산 갔다 왔다 말하지 말라 그대가 오르는 백운대를 올랐다 하여 북한산을 보았다고도 말하지도 말라 북한산 봉우리 봉우리마다 돌고 도는 12 성문도 다 돌아보지 않고 북한산을 다녀왔다 말하지 말라 설령 12 성문을 돌고 돌았다 하여 또 북한산을 다 보았다고도 말하지 말라 사계절 변하는 북한산의 속 모습을 보지도 않고서 북한산을 어찌 안다고 말하랴 진짜 북한산에 참모습을 보시려거든 산을 사랑하는 마음 자연 앞에 겸손한 마음을 갖고 북한산에 오시라 - 2016. 3. 31 - 나의 시 세계 2016.03.31
산행가 ( 山行歌 ) 산행가(山行歌) 글 / 이호은 산으로 가세 산으로 가세 날 부르는 산으로 가세 배낭 한쪽에 도시락 반대쪽엔 욕심을 담아 날 부르는 산으로 가세 산에는 왜 가냐 묻지를 말라 욕심을 버리고 행복은 찾으러 나는야 간다 오늘은 백운대 내일은 노적봉 나는야 산으로 간다 - 2015. 9. 26 - 나의 시 세계 2015.09.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