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산과 여행 62

대청봉에 강풍을 제대로 맛보다 (2017. 1. 13 )

대청봉에 강풍을 제대로 맛보다 누가 설악에 왜 가냐 묻는다면 / 이호은 나는 설악으로 달려간다 누가 왜 설악에 가냐 묻는다면 이렇게 답하리라 내 가슴을 뛰게 만들었고 설레이게 하는것이 그곳에 있기에 난 설악으로 간다고 그 답을 찾았다 설악으로 왜 가냐 묻는 말에 나는 답을 찾았다 칼바람 맞으며 오른 대청봉 눈 덮힌 설악의 봉우리 하늘과 맞 닿은 저 마등령이며 공룡능선 화채능선 천불동의 만봉우리 아 ~ 설악은 역시 내 가슴을 뛰게 만들고 설레이게 하는데 어느것 하나 모자람도 없다 어느것 하나 부족함이 없다 이래서, 나는 설악을 찾는다고 내일이면 나는 또 다른 나 만에 설악을 찾아서 떠나리라 겨울설악이 나를 온전히 받아주지 않나보다 지난년말에는 폭설로 나를 거부하더니 오늘은 또 한파에다 강풍으로 나를 매몰차..

2017 산과 여행 2017.01.14